통일부 "북, 김일성 생일 '태양절'서 '4·15'로 변경"

김승욱 2024. 4. 1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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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대 명절인 김일성 생일의 공식 명칭을 '태양절'에서 '4·15'로 변경한 것으로 보입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16일) "김일성 생일을 맞아 진행된 여러 가지 정황을 보면 명칭이 바뀐 것으로 잠정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 공식 매체가 김일성 생일을 '4·15' 또는 '4월 명절' 등으로 부르고 있다"며 "과거 사례와 비교할 때 의도적으로 대체하거나 삭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 매체들은 올해 2월 17일을 끝으로 '태양절'이란 명칭을 사용하지 않다가, 김일성 생일 당일인 지난 15일 기사 1건에서만 태양절이라는 용어를 사용했습니다.

김승욱 기자 (kind3@yna.co.kr)

#김일성생일 #태양절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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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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