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비즈니스석' 금지하자, 김웅 "내로남불 GOAT" 왜

김지현 기자 2024. 4. 1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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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이 16일 자당 의원들의 국회 회기 중 국내선 항공 비즈니스석 탑승을 금지하기로 결의하자,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이달 초 조 대표의 비즈니스석 탑승 기록을 공개하며 저격에 나섰다.

김 의원은 이 게시물에 조국혁신당의 '비즈니스석 탑승 금지 결의' 기사를 캡처해서 함께 올렸다.

이에 조용우 조국혁신당 대표 비서실장은 김 의원 게시물에 "제가 (조 대표와) 동승했는데 그날 (비즈니스석을) 타고 나서 불편을 느껴 다시는 타지 말자고 한 것"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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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 국민의힘 의원 SNS.

조국혁신당이 16일 자당 의원들의 국회 회기 중 국내선 항공 비즈니스석 탑승을 금지하기로 결의하자,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이달 초 조 대표의 비즈니스석 탑승 기록을 공개하며 저격에 나섰다.

김 의원은 이날 SNS를 통해 지난 2일 오후 8시 50분 김포에서 출발한 제주행 비행기 편명을 올리면서 "이 비행기의 비즈니스석에 탄 사람은 누굴까요?"라는 글을 게시했다.

김 의원은 이 게시물에 조국혁신당의 '비즈니스석 탑승 금지 결의' 기사를 캡처해서 함께 올렸다.

'내로남불의_GOAT'라는 태그도 달았다. 'GOAT(Greatest of All Time)'는 특정 분야 역사상 최고 인물을 뜻하는 약어다.

2주 전 제주행 비행기 비즈니스석을 이용한 조 대표가 국내선 비즈니스석 탑승 금지 결의를 주도한 것을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조용우 조국혁신당 대표 비서실장은 김 의원 게시물에 "제가 (조 대표와) 동승했는데 그날 (비즈니스석을) 타고 나서 불편을 느껴 다시는 타지 말자고 한 것"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어 "참 깨알같이 챙기셨다"며 "사랑하는 후배님, 남은 의정활동에 충실하시고 특검법 찬성 부탁드린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이 21대 국회 임기 내에 처리를 추진 중인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에 찬성표를 던져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조용우 조국혁신당 대표 비서실장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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