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맥주 "더블에이치엠 외 다른 양수인과 추가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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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맥주는 더블에이치엠에 대한 경영권 매각 대금을 기존 101억에서 63억원으로 변경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제주맥주 관계자는 "양수대금 자체는 동일한데 최대주주와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이 더블에이치엠 외 다른 양수인과 주식양수도 계약을 추가로 체결해 금액이 달라진 것"이라며 "5월 8일 개최예정인 임시주주총회에서 더블에이치엠이 지정한 이사 및 감사가 선임돼 당사의 경영권이 이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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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제주맥주는 더블에이치엠에 대한 경영권 매각 대금을 기존 101억에서 63억원으로 변경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총 매각대금은 같지만 인수 주체가 더블에이치엠 외에도 추가됐다는 설명이다.
계약 변경 후 양수도 주식수는 537만9000주, 금액은 63억2032만원이다. 이는 종전 공시한 주식수 864억3480주, 금액 101억5608만원에서 감소한 것이다.
1주당 양도가액은 기존과 같은 1175원이다.
더블에이치엠은 다음 달 8일 개최 예정된 임시주주총회 1영업일 전까지 잔금을 치르면 제주맥주의 최대주주가 된다.
앞서 제주맥주는 제주맥주의 최대 주주인 엠비에이치홀딩스와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이사가 보유 중인 주식 864만3480주를 더블에이치엠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더블에이치엠은 2021년 6월 설립한 회사로 자동차 수리 및 부품유통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법인 대표와 최대주주는 1982년생 정승국씨다.
더블에이치엠은 지난달 18일 매매대금의 10%인 11억4280만원을 엠비에이치홀딩스와 문혁기 대표에 지급한 바 있다.
또 지난 15일 엠비에이치홀딩스 지분 19.8%(12억2798만원)와 문혁기 대표의 주식 12.2%(1429만원)의 매매대금을 지급하는 등 중도금에 해당하는 주식 105만7259주를 이전 받았다.
이와함께 엠비에이치홀딩스와 문 대표는 더블에이치엠 외 다른 양수인과 주식양수도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다른 양수인이 어디인지는 공시하지 않았다.
제주맥주 관계자는 "양수대금 자체는 동일한데 최대주주와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이 더블에이치엠 외 다른 양수인과 주식양수도 계약을 추가로 체결해 금액이 달라진 것"이라며 "5월 8일 개최예정인 임시주주총회에서 더블에이치엠이 지정한 이사 및 감사가 선임돼 당사의 경영권이 이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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