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 가꾸고, 나누고, 기억하고 ‘GO! GO! GO!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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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군인회(이하 향군)가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시민들과 함께 하기 위한 '가꾸고, 나누고, 기억하는' 봉사활동에 나선다.
이서인 향군여성회 회장은 "향군여성회의 봉사활동을 통해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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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재향군인회(이하 향군)가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시민들과 함께 하기 위한 ‘가꾸고, 나누고, 기억하는’ 봉사활동에 나선다.
향군은 여성회를 중심으로 전개하는 봉사활동을 ‘향군 GO! GO! GO!’ 캠페인으로 이름 붙였다.
가꾸고, 나누고, 기억하고의 의미라고 한다.
그동안 각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실시하던 향군의 봉사활동을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해 시도회부터 읍면동에 이르는 전국 회원들이 동참한다는 구상이다.
연중 실시되는 봉사활동 중 대표적으로 4월에는 ‘꽃과 함께 GO! GO! GO!’, 6월에는 ‘영웅과 함께 GO! GO! GO!’, 8월에는 ‘태극기와 함께 GO! GO! GO!’, 12월에는 ‘이웃과 함께 GO! GO! GO!’ 등 계절별로 테마를 정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꽃과 함께 GO! GO! GO!’ 차원에서 전국에서 봄나들이 나온 상춘객들이 밀집하는 꽃길과 공원 둘레길, 쉼터 등에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한다.
향군본부도 16일 서울 양재천에서 본부와 여성회원 등 60여 명이 참가해 2시간 동안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서인 향군여성회 회장은 “향군여성회의 봉사활동을 통해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회원 5만7000여명으로 이뤄진 향군여성회는 향군에 소속된 대한민국 최대 여성안보단체로 여군 예비역은 물론 향군회원의 가족과 지역사회에서 안보 및 봉사활동에 뜻을 같이하는 여성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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