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ADBI와 `디지털 헬스` 국제 공동연수 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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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은 아시아개발은행연구원(ADBI)과 공동으로 '아시아태평양(아태) 지역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지원을 위한 디지털 헬스 워크숍'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수는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인구구조 변화 등으로 국민보건 재정지출 증가 상황에 직면한 아시아 국가들이 한국의 디지털 헬스 현황을 살피고 자국 보건정책에 적용할 기회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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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은 아시아개발은행연구원(ADBI)과 공동으로 '아시아태평양(아태) 지역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지원을 위한 디지털 헬스 워크숍'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연수는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동연수는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인구구조 변화 등으로 국민보건 재정지출 증가 상황에 직면한 아시아 국가들이 한국의 디지털 헬스 현황을 살피고 자국 보건정책에 적용할 기회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는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태국, 우즈베키스탄 등 아시아 7개국 보건부 고위 관료 15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연수 기간 △보건분야 디지털 기술 △정보기술(IT) 기반 건강보험시스템 △보건분야 정보기술 응용 프로그램 등 3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강의와 토론을 벌인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평창군 보건의료원, 루닛(Lunit) 등 공공기관 및 혁신기업을 방문해 정보기술의 보건분야 적용 현장도 견학한다.
현재룡 공단 기획상임이사는 "이번 공동연수는 한국의 디지털 헬스 경험을 통해 아시아 7개국 상황에 맞는 보건분야 혁신기술을 찾고 현안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승주 ADBI 부소장은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아시아 개도국에 유의미한 통찰과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공단은 매년 국제기구와 공동으로 기획하는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아프리카 등 세계 각지 보건의료 공무원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자체 국제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보건분야 관리경험 및 효과가 검증된 관리기술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하고 있다.
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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