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긴장 · 고환율'에 코스피 3개월 만에 최대 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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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60.80포인트(2.28%) 하락한 2,609.63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26.26포인트(0.98%) 내린 2,644.17로 출발한 뒤 낙폭을 확대, 장중 한때 2,601.45로 떨어져 2,600선을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하락폭은 지난 1월 17일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큰 수준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5원 오른 1,394.5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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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역 긴장도가 높아지고 미국 고금리 장기화가 예상되면서 코스피가 오늘(16일) 2% 넘게 급락했습니다.
오늘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60.80포인트(2.28%) 하락한 2,609.63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26.26포인트(0.98%) 내린 2,644.17로 출발한 뒤 낙폭을 확대, 장중 한때 2,601.45로 떨어져 2,600선을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하락폭은 지난 1월 17일 이후 3개월 만에 가장 큰 수준입니다.
급락의 이유는 복합적인데, 이란과 이스라엘 간 충돌에 따른 리스크와 미국 고금리 장기화 기조가 당분간 이어진다는 예측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연일 고공 행진하며 연고점을 높여온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장중 1,400원을 터치하며 외국인 수급에 악영향을 줬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5원 오른 1,394.5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예린 기자 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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