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 2024]중진공 청년창업학교 우수기업 20개사 한 자리에

류근일 2024. 4. 16. 17: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024 월드 IT쇼'에서 청년창업사관학교 출신 IT분야 유망 창업기업 20개사의 성과를 소개한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본부장은 "국내 최대 IT박람회인 '2024 월드IT쇼'가 청년창업사관학교 출신 창업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전시회 참가 지원뿐만 아니라 글로벌 특화 프로그램, 국내외 판로지원, 투자유치지원 등을 통해 졸업 후에도 창업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하도록 지원할 것이며 올해에도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024 월드 IT쇼'에서 청년창업사관학교 출신 IT분야 유망 창업기업 20개사의 성과를 소개한다. 지난해에 비해 높은 경쟁률을 뚫은 기업이 이번 전시회에 대거 참여한다.

리빌더에이아이는 2021년 12월 설립해 2022년 청년창업사관학교(서울)에 입교,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기업이다. 이 회사는 3D비전 인공지능(AI) 솔루션 'VRIN 3D'을 선보인다. 스마트폰 촬영으로 주번 사물이나 공간을 3D 모델로 변환해주는 AI 기술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4 CES에 참가해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 서비스는 여타 3D 모델 작업과 달리 간단한 촬영으로 제작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고 표면의 질감 또한 높은 수준으로 재현할 수 있다.최근 관련 분야 수요 증가에 따라 이커머스 분야와 제조분야 기업들과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달 중으로 크리에이터 버전의 신규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

리빌어에이아이의 3D모델링 예시

핵클은 2020년 7월 설립된 회사다. 2021년 청년창업사관학교(서울)에 입교한 기업이다. 핵클의 AI 기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인 '핵클 비즈니스 최적화 플랫폼' 제품 출시부터 운영까지의 모든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하루 평균 약 3억3000만건의 데이터 전송을 지속 처리해 제공하고 있다. 최근 금융권에서 AI를 활용한 디지털 기반 금융상품 판매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삼성증권에 사이트 최적화를 위한 플랫폼 공급을 완료했다.

에이펄스테크롤리지는 2019년 2월 설립, 2020년 청년창업사관학교(안산본교)에 입교한 기업이다. 고성능 장거리 RFID 전자태그 인식 휴대용 RFID단말기를 제조해 기존 전자태그의 문제점을 상당부분 개선했다. ICT융합 스마트 물류에서 사용되고 있는 고주파 전자태그에 휴대용 장거리 인식 RFID리더를 사용했다. 전자태그를 사용해도 인식에 문제가 없도록 해 물류비용을 혁신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휴대가 가능한 작은 크기일 뿐만 아니라 전자태그 인식성능이 일반적인 RFID 대비 약 2배가량 높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22년 매출액 17억원, 2023년 매출액 21억원을 달성하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에이펄스테크놀로지의 RFID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본부장은 “국내 최대 IT박람회인 '2024 월드IT쇼'가 청년창업사관학교 출신 창업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전시회 참가 지원뿐만 아니라 글로벌 특화 프로그램, 국내외 판로지원, 투자유치지원 등을 통해 졸업 후에도 창업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하도록 지원할 것이며 올해에도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