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2공항 협의체 구성 제안에 "제주도 역량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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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지사는 제2공항 건설과 관련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과정에서 찬반 단체가 포함된 협의체 구성이 제시된 것과 관련 에둘러 선을 그었다.
오영훈 지사는 16일 열린 제426회 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이정엽 의원이 찬반 측이 포함된 5자 협의체 구성에 대한 의견을 묻자 "2공항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수 있고 나쁘지 않다"면서도 "현재 국토교통부 고시를 앞둔 상황이고, 고시가 되면 곧바로 환경영향평가 절차에 돌입해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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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는 제2공항 건설과 관련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과정에서 찬반 단체가 포함된 협의체 구성이 제시된 것과 관련 에둘러 선을 그었다.
오영훈 지사는 16일 열린 제426회 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이정엽 의원이 찬반 측이 포함된 5자 협의체 구성에 대한 의견을 묻자 "2공항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수 있고 나쁘지 않다"면서도 "현재 국토교통부 고시를 앞둔 상황이고, 고시가 되면 곧바로 환경영향평가 절차에 돌입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환경영향평가 권한이 제주도에 이양됐기 때문에 도가 충분히 접근할 권한을 갖고 있고 역량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별도의 간담회 등 자리를 통해 의견 수렴은 이어가지만 협의체 구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오 지사는 또 "(기본계획) 고시가 되면 도의회와 상설정책협의회를 설치하고, 국회의원, 정부와 협의는 당정 협의나 정례적인 간담회를 통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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