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안에서도 옥석가리기…강남3구 신고가 '속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내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강남3구'(서초·강남·송파) 지역과 단지별 옥석 가리기가 심화하면서 아파트 매매가격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강남 3구와 그 외 지역 간 아파트의 평(3.3㎡)당 매매가격 격차는 3372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강남3구와 그 외 지역 아파트 평당 매매가격 격차는 지난 2022년 3178만원, 2023년 3309만원 등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남3구 아파트값 회복세 속도
[더팩트ㅣ최지혜 기자] 서울 내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강남3구'(서초·강남·송파) 지역과 단지별 옥석 가리기가 심화하면서 아파트 매매가격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재건축 규제 완화와 향후 상승 기대감이 있는 '옥석' 단지에 대한 선호가 이어지면서 서울 내 아파트 단지의 매매가격 차이가 벌어지는 모습이다.
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강남 3구와 그 외 지역 간 아파트의 평(3.3㎡)당 매매가격 격차는 3372만원으로 집계됐다. 평당 평균 매매가격 역시 강남 3구 6609만원, 그 외 지역은 3237만원이었다.
서울 강남3구와 그 외 지역 아파트 평당 매매가격 격차는 지난 2022년 3178만원, 2023년 3309만원 등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강남3구 내에선 신고가 경신 사례가 나온다. 지난달 27일 서울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강남구 압구정동 구현대 7차 전용면적 245㎡가 115억원에 거래됐다. 직전 거래였던 2021년 4월 80억원보다 35억원 높은 가격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 175㎡는 올해 1월 90억원에 계약됐다. 같은 면적 아파트가 지난해 7월 62억원에 팔렸는데 반년 만에 28억원 올랐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강남 3구는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으로 묶여있고 저리 대출인 신생아 특례대출 이용 등에 제한이 있다"면서도 "집값 조정기 급매물 매입수요 유입과 시장 회복기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에 힘입어 비교적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wisdom@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 대통령, '국정쇄신 신호탄' 영수회담 응할까
- 해병대원 특검법 박차…정국 주도권 쥐는 민주당
- 화장실서 쓰러져 숨진 박보람 부검…국과수 "사인 미상"
- [팝업스토어 오픈②] "더비를 위한 공간"…더보이즈 팝업 현장 속으로
- [단독] 이화영 측, 김성태 주가조작 혐의 고소…"北 계약금 500만불 허위 기재"
- 삼성전자, 美 반도체 보조금 9조 받는다…인텔·TSMC 이어 세번째
- 파주 호텔 투신 남성 2명, '백초크' 검색 기록…금전 목적 계획범죄 무게
- [포토 르포] 세월호 참사 10주기…'우리는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한다'
- 삼성전자도 인텔도 앞다퉈 찾았다…촘촘해지는 네이버 AI 반도체 동맹
- "2024 루키는 누구?"…오감 사로잡을 오디션 프로그램[TF프리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