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30명 중 이란 선수만 17명...남자부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 5월 개최

권수연 기자 2024. 4. 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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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총재 조원태, KOVO)이 주관하는 남자부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이 열린다.

이번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는 한국전력의 든든한 수비 라인을 책임지며 V-리그 사상 최초 아시아쿼터 선수로 베스트7에 선정된 이가 료헤이와 OK금융그룹의 중앙벽을 맡았던 바야르사이한 등이 재도전 의사를 밝혔으며, 구단 사전 평가에서 큰 기대를 받은 중국 출신 신펑 덩(OH, 23세, 202cm)과 이란 출신 아미르하산 파하디(OH, 26세, 203cm) 등 새로운 기대주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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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7개 구단 아시아쿼터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KOVO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배구연맹(총재 조원태, KOVO)이 주관하는 남자부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이 열린다.

KOVO는 "2024 KOVO 남자부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이 5월 1일부터 3일까지 제주 한라체육관 및 썬호텔에서 진행된다"고 16일 전했다.

앞서 2월 1일부터 3월 14일까지 접수된 69명의 신청자 가운데 각 구단의 평가를 거친 30명의 선수가 제주도 초청 명단에 올랐다. 이어 추가로 23-24시즌 V-리그에서 활약한 선수들 중 신청한 선수 5명을 포함하여 총 35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OK금융그룹 바야르사이한, KOVO
한국전력 이가 료헤이ⓒMHN스포츠 박태성 기자

이번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는 한국전력의 든든한 수비 라인을 책임지며 V-리그 사상 최초 아시아쿼터 선수로 베스트7에 선정된 이가 료헤이와 OK금융그룹의 중앙벽을 맡았던 바야르사이한 등이 재도전 의사를 밝혔으며, 구단 사전 평가에서 큰 기대를 받은 중국 출신 신펑 덩(OH, 23세, 202cm)과 이란 출신 아미르하산 파하디(OH, 26세, 203cm) 등 새로운 기대주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트라이아웃 명단에는 무려 17명의 이란 선수가 도전장을 던졌다. 기존 리그 재신청자 5명을 제외하면 신규 신청 선수 30명 중 과반수가 넘는 숫자다. 이에 따라 다가올 시즌에는 최소 한 개이상의 구단에서 이란 선수를 볼 가능성이 크다. 그 밖에 몽골에서 1명, 일본 2명, 파키스탄 2명, 카자흐스탄 2명, 중국 3명, 호주 2명, 우즈베키스탄 1명이 도전장을 던졌다. 

23-24시즌 뛰었던 첫 아시아쿼터 선수들은 대한항공 에스페호와 우리카드 오타케 잇세이를 빼고는 모두 재지원했다. 

1일차인 5월 1일에는 메디컬테스트와 연습경기가 실시되며 2일차에는 신체 측정 및 인터뷰, 연습경기가 실시된다. 마지막 3일차까지 연습경기를 지켜본 후 최종 드래프트가 이어진다. 

한편, 이번에 선발되는 남자부 선수들의 연봉은 1년 차 10만 달러, 2년 차 12만 달러이며, 팀당 동일하게 7분의 1 확률로 추첨 후 1명의 선수를 뽑을 수 있다.

연맹은 "두 번째로 진행되는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 MHN스포츠 DB,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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