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교통인프라 확충 속도…민생토론회 후속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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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토론회 후속조치로 도내 교통인프라 확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민생토론회에서 논의된 사업은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과 공항 접근성 향상을 위한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충북선 고속화, 중부고속도로 증평~호법 구간 확장,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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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는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토론회 후속조치로 도내 교통인프라 확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민생토론회에서 논의된 사업은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과 공항 접근성 향상을 위한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충북선 고속화, 중부고속도로 증평~호법 구간 확장,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이다.
먼저 증가하는 청주공항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주차장을 증설하고 비행기 주기장 확장 설계를 올해 시작할 계획이다. 국내선 여객터미널 확충을 위한 설계 등 후속 절차도 속도감있게 추진한다.
천안과 청주공항을 연결하는 복선전철 사업도 올해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
청주공항에서 제천구간의 철도를 고속화하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은 2027년 상반기 착공 계획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목포와 충북 강릉을 연결하는 국가 X축 고속철도망이 완성된다.
중부고속도로 확장은 대통령 임기 내 예비타당성조사를 마무리하고 후속 절차를 빠르게 추진할 예정이다.
대전과 세종 충북을 잇는 광역급행철도(CTX) 역시 민간투자사업으로 신속 추진한다. 조만간 국토부가 KDI에 민자적격성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2027년 상반기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협상에 착수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대전정부청사에서 청주공항까지 이동 시간은 기존 100분에서 53분으로 줄어든다.
도 관계자는 "막힌 길을 뚫고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연결할 수 있도록 정부에 지속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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