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박반장 최불암이 돌아온다, '수사반장 1958' 지원 사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작 '수사반장'은 18년 동안 880회 방송, 최고 시청률 70%를 넘은 국민 드라마로 오랫동안 회자되어 온 작품이다.
무엇보다 '수사반장'의 상징과도 같은 최불암이 특별출연 소식을 알리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불암 선생님이 곧 '수사반장'의 박영한 형사이기 때문에 선생님의 출연은 필연적이라고 생각했다. 평범해 보일 수 있는 노년의 박영한을 통해 '여러분, 진짜 수사반장이 돌아옵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최불암이 드라마 ‘수사반장 1958′ 지원사격에 나섰다.
MBC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 측은 16일 첫 방송을 사흘 앞두고 돌아온 ‘박 반장’ 최불암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수사반장 1958′은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이제훈 분)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국형 수사물의 시초격인 ‘수사반장’의 프리퀄로, 박영한 형사가 서울에 부임한 1958년을 배경으로 새롭게 재탄생한다. 아날로그 수사의 낭만과 유쾌함이 살아있는 범죄수사극이 젊은 세대에게는 색다른 느낌을, 박 반장의 활약을 추억하는 세대에게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원작 ‘수사반장’은 18년 동안 880회 방송, 최고 시청률 70%를 넘은 국민 드라마로 오랫동안 회자되어 온 작품이다. 특히 이름만으로 신뢰를 주는 배우 이제훈이 박 반장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다는 점도 흥미롭다. 국민배우 최불암이 맡아 ‘한국의 콜롬보’로 불리며 시청자들에게 절대적 사랑을 받은 캐릭터로, ‘수사반장 1958′에는 뜨거운 열정과 패기의 청년 박영한이 등장해 전설의 탄생을 그린다.
무엇보다 ‘수사반장’의 상징과도 같은 최불암이 특별출연 소식을 알리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불암은 첫 회부터 등장해 지원 사격에 나설 예정이다. 그의 백발과 주름은 세월의 흐름뿐만 아니라, 박영한의 내공과 연륜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정의감과 인간미를 무장하고 사건 현장을 누비던 그가 어떤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김성훈 감독은 최불암의 특별출연을 필연이라고 설명했다. “최불암 선생님이 곧 ‘수사반장’의 박영한 형사이기 때문에 선생님의 출연은 필연적이라고 생각했다. 평범해 보일 수 있는 노년의 박영한을 통해 ‘여러분, 진짜 수사반장이 돌아옵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비록 짧은 회차였지만 대사 한줄 한줄 상의하시며 그 의미를 찾으셨다. 또한 의상과 소품, 공간까지도 많은 의견을 제시하시며 모든 장면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셨다”라며 “현장에서 보여주신 그 집중력과 열정은 수많은 스태프에게 큰 울림을 선사했다. 저 역시도 이번 작업을 통해 최불암 선생님과 잠시나마 함께했다는 사실만으로 긍지와 자랑을 느꼈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삼성전자, P2·P3 파운드리 라인 추가 ‘셧다운’ 추진… 적자 축소 총력
- “트럼프 수혜주”… 10월 韓증시서 4조원 던진 외국인, 방산·조선은 담았다
- [과학영재교육 갈림길]② 의대 준비하러 대학 일찍 간 과학영재들, 조기진학제 손 본다
- 가는 족족 공모가 깨지는데... “제값 받겠다”며 토스도 미국행
- 오뚜기, 25년 라면과자 ‘뿌셔뿌셔’ 라인업 강화… ‘열뿌셔뿌셔’ 매운맛 나온다
- [인터뷰] 와이브레인 “전자약 병용요법 시대 온다… 치매·불면증도 치료”
- ‘꿈의 약’ 위고비는 생활 습관 고칠 좋은 기회... “단백질 식단·근력 운동 필요”
- 위기의 스타벅스, 재택근무 줄이고 우유 변경 무료 나섰다
- “원금 2.6배로 불려 평생 연금 드립니다” 460억대 불법 다단계 적발
- ‘위스키·하이볼 다음은 브랜디?’... 종합주류기업 격전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