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희 측 "분장실서 불법촬영 장비 발견 후 신고, 명백한 범죄 행위"

우다빈 2024. 4. 16. 16: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뮤지컬 배우 김환희 소속사가 현재 불법촬영 사건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먼저 소속사는 "최근 김환희가 분장실에서 불법촬영 카메라를 발견해 신고한 사건이 있었다. 뮤지컬 극장 분장실은 단순한 대기 공간이 아니다. 공연이 올라갈 때까지 대기해 무대의상을 갈아입고 공연 후 샤워도 하는 공간이다. 이런 공간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것은 명백한 범죄 행위"라고 사건에 대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뮤지컬 배우 김환희, 불법촬영 장비 발견 후 신고
소속사 "현재 경찰 수사 중"
뮤지컬배우 김환희 소속사가 입장문을 내고 불법촬영 사건이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블루스테이지 제공

뮤지컬 배우 김환희 소속사가 현재 불법촬영 사건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16일 소속사 블루스테이지는 공식 SNS를 통해 최근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건물 내에서 벌어진 불법촬영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먼저 소속사는 "최근 김환희가 분장실에서 불법촬영 카메라를 발견해 신고한 사건이 있었다. 뮤지컬 극장 분장실은 단순한 대기 공간이 아니다. 공연이 올라갈 때까지 대기해 무대의상을 갈아입고 공연 후 샤워도 하는 공간이다. 이런 공간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것은 명백한 범죄 행위"라고 사건에 대해 밝혔다.

이를 두고 "있어서는 안 될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현재 조사 진행 중"이라고 사안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이어 "김환희의 안정된 일상 회복을 위해 당분간 별도의 안내가 있을 때까지 출연 공연의 퇴근길은 진행하지 않는다. 더불어 수사가 종결될 때까지 무분별한 피해자의 사진 사용 및 댓글을 삼가주시길 부탁한다"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제작사에 따르면 지난 9일 김환희는 '넥스트 투 노멀' 공연을 위해 광림아트센터 6층에 위치한 대기실에 대기하던 중 소분장실 내부에 있는 몰래카메라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제작사 관계자는 본지에 "현재 경찰 조사 중이며 아직 결과를 전달받지 못했다"라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해당 작품에는 김환희를 비롯해 최정원 이건명 마이클 리 산들 유회승 등이 출연하고 있기 때문에 팬들의 우려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