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옛 자림원 부지에 '전북 장애인종합지원센터'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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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자립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시설이 전북 전주에 문을 열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6일 전주시 덕진구 옛 자림원 부지에서 장애인종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8월에는 장애인종합지원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도 제정했다.
추후 센터 주변에는 장애인고용 교육연수원, 장애인 일자리 종합타운, 장애인 직업 중점형 특수학교 등이 들어서 '장애인 복지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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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장애인의 자립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시설이 전북 전주에 문을 열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6일 전주시 덕진구 옛 자림원 부지에서 장애인종합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센터는 운동 재활, 언어·심리 치료 등이 이뤄지는 재활치료실 2개 동과 일상생활 적응 등을 교육하는 체험홈 4개 동을 갖췄다.
센터는 생애 주기별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과 일상생활 적응에 필요한 각종 체험활동을 통해 장애인 재활에 힘을 보태게 된다.
아울러 장애인 자립 지원 계획을 마련하고 지역 사회 안전망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전북자치도는 2022년부터 1년간 국비와 도비를 합해 53억4천여만원을 투입, 전주 자림원을 리모델링했다.
지난해 8월에는 장애인종합지원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도 제정했다.
센터 운영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전북자치도 사회서비스원이 맡기로 했다.
추후 센터 주변에는 장애인고용 교육연수원, 장애인 일자리 종합타운, 장애인 직업 중점형 특수학교 등이 들어서 '장애인 복지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최병관 도 행정부지사는 "센터는 자립을 원하는 장애인들이 자율성과 자기 결정권을 가지고 지역 사회에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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