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히어라, 학폭 논란 매듭 "당사자 만나 오랜 기억 정리…각자의 삶 응원"

신영선 기자 2024. 4. 1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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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히어라가 학교폭력 논란을 일단락했다.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입장을 내고 "김히어라와 당사는 지난해 불거진 일련의 사안에 대해 당사자들과 만나 오랜 기억을 정리하며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각자의 삶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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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히어라.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배우 김히어라가 학교폭력 논란을 일단락했다.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16일 공식입장을 내고 "김히어라와 당사는 지난해 불거진 일련의 사안에 대해 당사자들과 만나 오랜 기억을 정리하며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각자의 삶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안을 겪으면서 김히어라는 스스로를 더욱 엄격하게 되돌아보고 책임감 있는 사회인이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을 보냈다"면서 "또한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무거운 마음으로 성실하게 인생을 다시금 다져나가겠다는 입장을 소속사를 통해 전해 왔다"고 알렸다. 

앞서 김히어라 측은 지난해 9월 일진 가담설, 학폭 가해설이 제기되자 "김히어라는 일진 활동을 인정한 적도 일진 활동을 한 적도 없다. 학교폭력에 가담한 적도 없다"고 부인했다. 

이후 한 매체가 김히어라에게 학폭을 당했다는 동창 H씨의 녹취록을 보도하자 "통화 내용에 언급되어 있듯 H와 김히어라는 친한 사이였다"며 "하지만 H의 일련의 행동들로 김히어라는 지속적인 피해를 입었고, 이로 인해 둘은 멀어지고 다투게 됐다. H가 주장하는 지속적인 괴롭힘과 폭행이 아님을 말씀드린다"고 반박했다. 

김히어라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이사라 역을 맡아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 카운터 펀치', 뮤지컬 '프리다' 등에 출연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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