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보령 갯벌에 탄소흡수 칠면초 군락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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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은 16일 충남 보령시, 보령해경, 보령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충남연구원, 소영어촌계 등과 함께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 보령방조제 인근 갯벌에 탄소 흡수능력이 뛰어난 칠면초 모종·종자 1만4천개를 심었다.
중부발전은 지난해 5월 보령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과 블루카본(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 개발 협약을 맺고 사업대상지 지질조사와 생태환경조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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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한국중부발전은 16일 충남 보령시, 보령해경, 보령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충남연구원, 소영어촌계 등과 함께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 보령방조제 인근 갯벌에 탄소 흡수능력이 뛰어난 칠면초 모종·종자 1만4천개를 심었다.
칠면초는 염생식물의 일종으로, 염생식물이 서식하는 갯벌은 다른 갯벌보다 최대 4.7배 많은 탄소를 흡수할 수 있다.
중부발전은 지난해 5월 보령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과 블루카본(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 개발 협약을 맺고 사업대상지 지질조사와 생태환경조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1㏊에 칠면초 군락지를 조성함으로써 갯벌 생태환경과 경관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생태환경 개선 등 지역사회와 함께 친환경 가치를 공유하는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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