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지역 향토 가수 맹활약 응원해 주세요"

임다운·나윤이 등 철원 출신 가수들 인기몰이

가수 임다운 [철원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은 지역 출신 가수들이 최근 각종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KBS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서 5연승을 차지하며 화제가 된 가수 임다운과 철원의 노래로 뮤지컬배우에서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나윤이, 철원군 홍보대사로 충북 영동군의회 부의장까지 지낸 정은교가 그 주인공이다.

임다운은 아픈 가정사와 혈액암을 극복하고 경기대학교 연기학과를 졸업, 지난해부터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활약을 주목받고 있다.

뮤지컬배우에서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나윤이도 지난달 타이틀곡 '님 그림자'가 담긴 앨범을 발매하고 인기몰이에 나섰다.

철원에서 나고 자란 나윤이는 지난해부터 철원예술단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철원역사문화공원에서 공연한 모던타임즈에 가수로 출연, 매력적인 목소리로 팬심을 사로잡고 있다.

나윤이는 "철원의 딸로 감동을 전하는 노래를 부르고 싶다"며 "트로트 가수로의 새로운 도전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가수 나윤이 [철원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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