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조국혁신당이 손내밀면 그것도 포함해 고민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10 총선에서 세종갑에 출마해 3선에 성공한 새로운미래(새미래) 김종민 공동대표가 자신의 향후 거취와 관련해 "다당제 민주주의가 왜 실현되지 않았는지, 선거 전략상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등을 냉철하게 평가한 뒤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권심판과 정권교체란 대명제에 대해서는 새미래와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등 야3당이 협력하는 게 맞다"며 "합당과 개별 입당, 연대, 협력에 대해서는 지난 선거에 대한 평가를 거친 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다. 조국혁신당이 손을 내밀면 그것도 포함해 고민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거 전략상 어떤 문제 있었는지 등 냉철하게 평가한 뒤 결정"
"정권심판·정권교체 대명제에 대해선 야3당 협력하는 게 맞아"
4·10 총선에서 세종갑에 출마해 3선에 성공한 새로운미래(새미래) 김종민 공동대표가 자신의 향후 거취와 관련해 "다당제 민주주의가 왜 실현되지 않았는지, 선거 전략상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등을 냉철하게 평가한 뒤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16일 세종시청에서 최민호 시장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새미래는 이번 총선에서 지지를 못 받았다. 제가 세종에서 당선된 것도 새미래에 대한 지지가 아니라 선거구도 때문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정권심판과 정권교체란 대명제에 대해서는 새미래와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등 야3당이 협력하는 게 맞다"며 "합당과 개별 입당, 연대, 협력에 대해서는 지난 선거에 대한 평가를 거친 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다. 조국혁신당이 손을 내밀면 그것도 포함해 고민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한 평가는 그리 오리 걸리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한 달 안에 이뤄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현재 조국혁신당이 추진하는 원내 교섭단체 구성에 김 대표가 협력할 수도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22대 국회에서 비례 12석을 차지한 조국혁신당은 원내 교섭단체가 되기 위해 20석을 만들어야 한다.
원내 교섭단체 구성요건을 10석으로 낮추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국회법 개정안을 처리할 수도 있지만 이를 위해선 더불어민주당의 절대적인 협조가 전제돼고 여당과의 논의 과정도 필요해 당장 현실화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기용 기자 kdrago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결승선 앞두고 양보를…마라톤서 中 선수 1등 몰아주기 의혹
- '4전 4패' 방심위 '바이든-날리면' 과징금도 제동 걸리나
- 이철희 "유승민 총리 어떤가? 그 정도 파격 있어야"
- 15개월 딸 시신 김치통에 유기…양육수당까지 챙긴 친모, 징역형 확정
- 김계환 해병사령관 "결과 안 기다리고 정치적 문제로 만든 게 누군가"
- 與, 윤재옥 '실무 비대위' 가닥…5월초 새원내대표 선출
- "내가 따라갈 때까지 못 잊어"…세월호 열번째 선상추모식
- 시민사회 "반성 없는 尹, 실패한 정부의 길로 간다" 경고
- 민주당 "尹대통령, 반성은커녕 변명만…'내가 맞다' 우겨"
- 정부 "北 김일성 공식 생일명칭 '태양절'에서 '4.15'로 잠정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