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서 연락 끊긴 20대…두 달 만에 숨진 채 발견

류희준 기자 2024. 4. 1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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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낮 12시 19분쯤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설악산 울산바위 정상 100m 아래에서 20대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후 지난 7일 한 등산객이 울산바위 정상에서 A 씨 휴대전화를 주워 매점에 맡겼고, 이틀 뒤 매점 주인이 휴대전화 전원을 켜면서 A 씨 휴대전화 위치값을 다시 확인한 경찰과 소방 당국이 이날 수색을 재개해 A 씨를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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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악산 울산바위

강원 설악산에 올랐다가 연락이 끊긴 20대가 두 달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16일) 낮 12시 19분쯤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설악산 울산바위 정상 100m 아래에서 20대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앞서 지난 2월 2일 인천에서 거주 중인 A 씨 실종 신고가 경찰에 들어왔습니다.

이에 경찰과 소방 당국은 A 씨 휴대전화 위치 조회를 통해 지난 1월 27일 인제군 북면 용대리 설악산 국립공원 일대에서 마지막으로 포착된 A 씨 행적을 따라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끝내 찾지 못했습니다.

이후 지난 7일 한 등산객이 울산바위 정상에서 A 씨 휴대전화를 주워 매점에 맡겼고, 이틀 뒤 매점 주인이 휴대전화 전원을 켜면서 A 씨 휴대전화 위치값을 다시 확인한 경찰과 소방 당국이 이날 수색을 재개해 A 씨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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