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이차전지 물관리방안' 토론회 개최

박희석 2024. 4. 1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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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는 15일 대전 K-water연구원에서 이차전지 산업의 지속 가능한 수자원 확보 및 미래 물관리 기술 역량 확보방안 논의를 위해 토론회를 개최했다.

물 분야 전문 학회인 대한상하수도학회, 대한환경공학회, 한국초순수학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이차전지산업 활성화 시대를 대비한 물관리 방안'을 주제로 산업계·학회 등 민간 전문가를 초빙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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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산업의 지속 가능한 물관리 방안 민관협력 나서

[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15일 대전 K-water연구원에서 이차전지 산업의 지속 가능한 수자원 확보 및 미래 물관리 기술 역량 확보방안 논의를 위해 토론회를 개최했다.

물 분야 전문 학회인 대한상하수도학회, 대한환경공학회, 한국초순수학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이차전지산업 활성화 시대를 대비한 물관리 방안’을 주제로 산업계·학회 등 민간 전문가를 초빙해 이뤄졌다.

최근 국내외적으로 보급이 늘어나고 있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동하는데 필수적인 배터리로 사용되는 이차전지를 제조하기 위해서는 다량의 물이 사용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15일 대전 K-water연구원에서 이차전지 산업의 지속 가능한 수자원 확보 및 미래 물관리 기술 역량 확보방안 논의를 위해 토론회를 개최했다.[사진=수자원공사]

이에 따라 이차전지 생산에 필요한 물의 확보방안과 더불어 사용된 물의 효율적인 재이용 방안 역시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물 재이용 방안을 논의해 국가첨단전략산업인 이차전지 산업의 안정적 용수 공급을 지원하고 건강한 물순환 생태계를 조성하자는 게 이번 행사의 취지다.

토론회에 앞서 전문가 그룹은 이차전지 산업의 특성, 산업 특성에 맞는 물 처리 동향·방안 등을 발표했다.

이어 남궁은 한국초순수학회장을 좌장으로 대한상하수도학회 권지향 회장, 대한환경공학회 강석태 회장, 환경부 수질수생태과 배진욱 사무관, K-water연구원 채선하 상하수도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종합 토론에서는 기술개발·제도개선 방향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구자영 한국수자원공사 기획부문장은"이차전지 산업에 필요한 용수를 적기에 공급해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방류수 재이용과 경제적인 처리 방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기술개발 협력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석 기자(news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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