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팬들과 밤늦게”… 선우은숙, 유영재와 초고속 ‘이혼’ 결심한 이유

유혜지 2024. 4. 1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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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선우은숙(64)과 아나운서 유영재(60)의 이혼이 초고속으로 진행된 배경과 관련해 충격적인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15일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선우은숙 눈물의 심경. 유영재와 이혼 진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끝으로 이진호는 "선우은숙이 이혼을 결심하자, 유영재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났다"고 영상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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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은숙(64)과 아나운서 유영재(60)의 이혼이 초고속으로 진행된 배경과 관련해 충격적인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15일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선우은숙 눈물의 심경. 유영재와 이혼 진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선우은숙 씨가 대체 왜 이혼했나. 이 부분 때문에 많은 억측이 쏟아지고 있다”며 운을 뗐다.

이진호에 따르면 선우은숙은 처음에 유영재의 청혼을 받았지만, 혼인 신고는 원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무리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고 하나 60대의 나이에 ‘재혼’ 소식이 언론에 알려지는 걸 부담스러워했을 것이다. 아울러 법적인 부부가 되는 순간부터 여러 가지 경제적인 문제가 얽혀 심리적인 문제가 컸을 컷이다.

그러나 선우은숙은 지난 2022년 10월 유영재와 만난 지 두 달만에 재혼 소식을 발표했다. 당시 그는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을 토대로 만난 지 8일 만에 결혼을 약속했다고 말해 온라인 상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행복도 잠시,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순탄치 않았고 선우은숙은 방송을 통해 몇 번이나 결혼 후 달라진 유영재의 태도에 괴로움을 호소했다. 그러다가 결국 결혼 1년 6개월만인 2024년 4월 이혼 소식을 전하며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이진호는 이에 대해 “선우은숙은 유영재의 청혼을 받고 혼인신고를 하지 않으려 했지만, 유영재가 건강 문제를 꺼내며 아플 때 곁에서 ‘법적 보호자’가 되겠다고 설득했다”고 결혼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여기에 유영재가 일명 ‘건강 플러팅(누군가를 유혹한다는 뜻)’을 통해 팬들에게 큰 금액의 후원금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선우은숙이 이혼을 일사천리로 진행한 배경에는 “유영재가 결혼 후에도 팬들과 늦은 시간까지 술자리를 했다. 그의 팬 90% 이상이 여성이었다”라며 “부부간의 신뢰가 무너지면서 올 초에 큰 싸움이 났다. 이 다툼으로 두 사람은 일시적으로 열흘 정도 떨어져 있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 기간 동안 유영재는 단 한번도 선우은숙에게 연락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진호는 “선우은숙이 이혼을 결심하자, 유영재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났다”고 영상을 마무리했다.

한편 지난 2007년 10살 연상의 배우 이영하와 결혼 26년만 에 이혼을 발표했던 선우은숙의 두 번째 이혼 소식이 알려지자 유영재의 ‘결혼 전 사실혼 의혹’, ‘삼혼설’ 등이 불거져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선우은숙은 지난 13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유영재의) 사실혼 사실을 알았다면 혼인 신고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내가 법적으로 세 번째 부인이었다”고 입장을 내놨다.

(사진=MBN ‘속풀이쇼-동치미’)

유혜지 온라인 뉴스 기자 hyehye0925@seq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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