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홈런왕' 쓰쓰고, ML 도전 끝 '5년 만에 일본 복귀'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4. 4. 16.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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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여름 이후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못한 일본인 타자 쓰쓰고 요시토모(33)가 일본 프로야구로 돌아간다.

일본 산케이 스포츠 등은 16일 쓰쓰고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일본 프로야구를 평정한 쓰쓰고는 2019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했다.

이후 쓰쓰고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텍사스 레인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하며 메이저리그 재도전 의사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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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쓰쓰고 요시토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2022년 여름 이후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못한 일본인 타자 쓰쓰고 요시토모(33)가 일본 프로야구로 돌아간다.

일본 산케이 스포츠 등은 16일 쓰쓰고와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기간은 3~4년, 연봉은 약 2억 엔(약 18억 원)이다.

요코하마는 쓰쓰고가 지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몸담은 팀. 쓰쓰고는 요코하마 소속으로 지난 2016년 센트럴리그 홈런왕에 올랐다.

일본 프로야구를 평정한 쓰쓰고는 2019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했다.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계약 체결.

하지만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쓰쓰고는 3년간 182경기에서 타율 0.197와 18홈런 75타점, 출루율 0.291 OPS 0.630 등을 기록했다.

지난 2022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는 50경기에 나서 타율 0.171와 출루율 0.249 OPS 0.478로 일본 최고 타자의 자존심을 구겼다.

이후 쓰쓰고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텍사스 레인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하며 메이저리그 재도전 의사를 내비쳤다.

하지만 이번 시범경기에서도 쓰쓰고의 방망이는 터지지 않았다. 타율 0.100과 출루율 0.250 OPS 0.350에 그치고 만 것.

결국 샌프란시스코는 쓰쓰고에게 마이너리그 행을 통보했다. 이후 쓰쓰고는 옵트 아웃 권리를 행사하고 팀을 떠났고, 일본 무대에 복귀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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