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비즈니스석·코인 금지"‥조국당 결의 "회기중 안 해"
이번 총선에서 원내 3당으로 부상한 조국혁신당이 22대 국회 회기 중 자당 의원들의 골프와 국내선 항공 비즈니스석 탑승 등을 금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 15일부터 1박 2일간 경남 김해 봉하연수원에서 열린 당선자 워크숍에서 이 같은 내용을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조국 대표 주도로 논의한 당선인 다짐에는 회기 중 골프 금지와 국내선 항공 비즈니스석 탑승 금지를 비롯해 공항 의전실 이용 등 특권 이용 않기, 보좌진에게 의정활동 이외의 부당 요구를 하지 않기 등이 포함됐습니다.
또 재산 보유와 관련해서도 주식 신규 투자와 코인 보유를 금지하고, 부동산 구매 시 당과 사전협의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당선자들은 원내 교섭단체 구성 등 당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단독 또는 공동으로 교섭단체 구성을 위해 노력하되, 구체적 추진 일정과 방식은 조 대표에 일임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조국혁신당은 원내대표 선출 규정을 곧 마련해 만장일치 방식으로 뽑기로 하고, 선호하는 상임위원회도 정해 조정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조 대표는 "국민께서는 조국혁신당이 국회 안에서 원내 제3당으로 제 역할을 다하라고 명령하셨다"며 "서두르지 않고 민심을 받들어 원내교섭단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동경 기자(tok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89797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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