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北 탄도미사일 등 혼합 공격에 탐지·요격 능력 갖췄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 군 당국이 최근 이란의 탄도·순항미사일 등을 동원한 대(對) 이스라엘 공격이 무력화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북한의 혼합 공격을 요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한미는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포함한 다양한 수단의 혼합 공격을 탐지 및 요격할 수 있는 능력과 유사시 압도적으로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구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16일 정례브리핑에서 "한미는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포함한 다양한 수단의 혼합 공격을 탐지 및 요격할 수 있는 능력과 유사시 압도적으로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구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은 영사관 공습의 배후로 지목한 이스라엘을 향해 보복 공격을 감행, 300기가 넘는 탄도·순항 미사일과 무인기를 발사했지만 이스라엘군과 중동 주둔 미국·영국군과 인접국 요르단군에 의해 99%가 격추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 대변인은 "북한의 공격 양상에 대비해서 저희가 한국형 3축 체계를 개발해 오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하마스-이스라엘 간의 무력 충돌, 이번에 있었던 이란과 이스라엘 사태에 대해서도 국방부, 합참, 각 군이 예의주시하고 있고 관련 전훈 또는 전쟁 양상 등에 대해서도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앞으로 장사정포 요격체계(LAMD) 개발을 가속화해 더 강력한 복합다층방어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형 3축 체계는 유사시 북한의 핵·미사일 시설을 선제 타격하는 '킬체인'과 북한의 공격을 방어하는 데 필요한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그리고 북한의 공격 이후 지휘부와 주요 시설 등을 응징하는 '대량응징보복'(KMPR) 전력으로 구성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경애, 김학래 바람 폭로 "팬티 뒤집어 입고 향수 냄새 다르다"
- 대전시의회 부의장, 고향 논산서 숨진 채 발견
- 명태균 "김 여사, '남편이 젊은 여자와' 꿈…'대통령 당선' 감축 해몽"
- "EVA 성과급으론 안된다"…삼성전자 '술렁'[성과급의 경제학②]
- "이선균 협박한 女실장..강남의사와 마약파티"..결국 '철창행'
- 김민희, 뒤늦은 이혼 고백 "딸 홀로 키워…공황장애 앓아"
- 박지원 "한동훈, 尹부부 절대 안 변한다…미련 버리고 국민 뜻따라 결단하라"
- 故김수미, 아들 아닌 며느리 서효림에 집 증여…애틋한 고부관계 재조명
- 한가인 "첫키스는 유재석"…♥연정훈 놀랄 영상 공개
- 오븐 열었더니 19세女직원 숨진 채 발견…월마트 '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