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시스, 안내 전광판 우수제품·혁신제품 국내 첫 인증

임호범 2024. 4. 1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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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스(대표 천병민)는 2004년 설립된 후 지난 21년간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LED 디스플레이 조달시장의 선두 주자 역할을 해오며 LED 전광판의 제조사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LED 디스플레이 선두 주자 케이시스는 LED 전광판의 우수기술 고도화와 공공 조달시장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다"며 "대한민국 산업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LED 전광판 공공 조달 혁신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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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스 제품이 설치된 이미지. /케이시스 제공


케이시스(대표 천병민)는 2004년 설립된 후 지난 21년간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LED 디스플레이 조달시장의 선두 주자 역할을 해오며 LED 전광판의 제조사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신사옥을 확정 이전해 지상 6층 규모의 더케이타워와 물류 전용 창고를 준공했다. 이곳에 제조, 물류, 쇼룸, 오피스, 연구개발까지 가능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부산 외에 서울·경기, 광주, 제주 등의 지사를 기반으로 전국적 통합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도 구축했다.

케이시스 제품 이미지. /케이시스 제공

케이시스의 대표 제품은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대기전력 절감 기술이 적용된 고효율 LED 전광판’이다. 국내 최초로 조달청 안내전광판 분야 혁신제품에 지정됐고, 이를 발판 삼아 2022년, 2023년 조달청 실내 LED 전광판 분야 계약 및 납품 건수 1위를 달성했다. 케이시스는 이를 토대로 정보통신기술(ICT) 산업발전과 우수 제품 공급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 2월 우수 조달 업체로 선정돼 조달청장의 표창장을 받았다.

케이시스의 ‘대기전력 절감이 적용된 고효율 LED 전광판’의 핵심 기술은 ‘일체형 허브 보드’다. LED 전광판 내부에 탑재된 ‘일체형 허브 보드’는 전원 및 영상 신호 패턴이 PCB 내 설계돼 있어, 기존 전광판처럼 케이블을 복잡하게 연결할 필요 없이 허브 보드만으로 데이터 전송 및 전원제어가 가능하다. 이 허브 보드에는 자체 전력 절감 기술이 내장돼 있다. LED 전광판의 영상이 없을 때(Black out) 영상신호 유무를 판단하고 신호를 제어, 사용하지 않을 때 소모되는 대기 전력을 절감해준다. 대기 전력 절감 기술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친환경 기술로 기존 제품 대비 평균 72%의 절감률을 가진다. 이는 공공기관의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을 절감하고 에너지절약 정책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대기전력 절감이 적용된 고효율 LED 전광판’에는 ‘전면개폐 슬롯 타입’을 채택했다. 전면에서 쉽고 편리하게 LED 모듈을 탈·부착할 수 있어, 빠른 설치와 신속한 유지보수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케이시스는 이 외에도 성능인증, GS인증 1등급, 녹색인증, 환경표지 인증, 산업융합혁신 품목/선도기업 인증 등 130건 이상의 수상·인증·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표시 장비 직접 생산증명을 보유하고 있는 케이시스는 LED 디스플레이 직접 생산, 설계구축, 유지보수 등 모든 것이 가능한 ‘LED 전광판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컨트롤러 제조기업 노바스타의 한국 공식총판으로, 국내시장에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LED 전광판 통합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케이시스는 최근 대기전력 절감 기술에 이어 소비전력을 절감할 수 있도록 전면에 부착할 수 있는 광학렌즈 개발을 통해 친환경 ESG 경영을 위한 연구개발에 몰두 중이다. 두 가지 기술이 융합되면 대기전력 평균 72%, 소비전력 30% 이상 절감이 가능해 친환경 제품으로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또한 소비전력 기술은 광학 특성 및 제작 공정 기술 특허인 ‘비대칭 틸팅 배광 영역을 구현하는 LED 전광판의 LED 어레이에 설치되는 반사 어레이 유닛’의 등록을 통해 인증시험 및 성능인증, 조달청 혁신제품/우수제품 인증을 통한 공공조달로 진출을 목표로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LED 디스플레이 선두 주자 케이시스는 LED 전광판의 우수기술 고도화와 공공 조달시장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다”며 “대한민국 산업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LED 전광판 공공 조달 혁신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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