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독립운동기념관 9월 준공 예정…경남 최초 만세운동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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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은 오는 9월 준공 예정인 함안 독립운동기념관에 도내 최초로 일어난 함안 독립 만세운동 내용을 전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함안군은 전날 '함안 독립운동기념관 전시설계' 중간 보고회를 열고 새로 조성될 함안 독립운동기념관 전시 내용 등을 결정했다.
옛 군북역 부속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하는 함안 독립운동기념관 사업에는 15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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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오는 9월 준공 예정인 함안 독립운동기념관에 도내 최초로 일어난 함안 독립 만세운동 내용을 전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함안군은 전날 '함안 독립운동기념관 전시설계' 중간 보고회를 열고 새로 조성될 함안 독립운동기념관 전시 내용 등을 결정했다.
이들은 기념관 1층에 역사전시실을 만들고, '함안의 봄, 그날의 함성'이란 주제로 함안 독립 만세운동 관련 내용을 전시하기로 했다.
2층에는 관람객이 비밀 결사대원으로 참여해 주어진 임무를 해결하는 독립운동 체험전시실을 마련하기로 했다.
옛 군북역 부속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하는 함안 독립운동기념관 사업에는 15억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10월 착공한 독립운동기념관은 지상 2층 연면적 328㎡ 규모로, 올해 9월 준공 예정이다.
군은 함안 독립운동기념관을 이태준기념관, 손양원기념관, 경찰승전기념관 등 지역에 있는 현충 시설과 연계해 관광 자원화할 계획이다.
조근제 군수는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함안 독립운동이 가지는 특별함을 담은 기념관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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