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민주당 복당에 "뭐라고 이야기하기 어렵다..정권심판 위해 협력하는 것이 대원칙"

김기수 2024. 4. 1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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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합당이나 개별 입당 그리고 어떤 연대와 협력하느냐는 냉철하게 보고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공동대표는 16일 총선 당선 후 세종시청 기자실을 찾은 자리에서 "이번에 우리가 국민에게 지지를 못 받았고 평가를 냉철하게 봐야한다"면서 "제가 당선됐는데 개인에 대한 지지가 아니고 세종시 선거 구도에 따른 결론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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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합당이나 개별 입당 그리고 어떤 연대와 협력하느냐는 냉철하게 보고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공동대표는 16일 총선 당선 후 세종시청 기자실을 찾은 자리에서 "이번에 우리가 국민에게 지지를 못 받았고 평가를 냉철하게 봐야한다"면서 "제가 당선됐는데 개인에 대한 지지가 아니고 세종시 선거 구도에 따른 결론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엄밀히 보고 평가한 다음 진로 문제에 대한 가닥을 잡아야하는데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이 공동으로 원내 교섭단체 구성을 위해 손을 내민다면 받아드리겠냐는 질문엔 "우선 논의해봐야하며 교섭단체는 5월이 지나야 할 수 있는 문제"라면서 "지금 여기서 입장을 발표한다고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정권 심판과 교체라는 큰 대의를 위해 필요한 일은 협력하고 힘을 합치는 것이 대원칙"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민주당 복당과 관련해선 "지금 뭐라고 이야기하기 어렵고 저는 민주당에 뿌리를 두고 민주당과 노무현에서 제 정치가 시작됐다"며 "민주당을 싫어하거나 싸우기 위해 새로운 정치적 선택을 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단지 민주당도 더 좋은데 여기서 가치나 정신을 잘 구현할 수 있는, 더 좋은 정당을 만들어 다당제 민주주의를 해보면 어떻겠냐는 것이 핵심”이라며 “정권 심판이라는 국민적 민심에 충실하고 이런 문제로 냉정한 평가 이후 그런 취지를 어떻게 살릴 수 있느냐는 방법은 다시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세종 법원 신설 문제에 대해선 "당선되자마자 그 작업을 하고 있으며 강준현 의원과 협력해 이번 제21대 법사위에서 결론을 낼 수 있도록 대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새로운미래 김종민 당선인은 지난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류제화 후보와의 양자대결을 펼쳤는데, 56.93%의 지지율로 세종 갑 지역구에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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