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요", "우린 언제나 네 편"…법원 찾은 유아인 따라간 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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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의 팬들이 법정에 출석하는 유아인을 응원하기 위해 모였다.
유아인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유아인은 지난해 12월 열린 첫 공판에서 대마 흡연 혐의만 인정하고, 다른 혐의에 대해선 "전반적으로 다투고 있는 상황"이라며 "과장된 부분이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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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의 팬들이 법정에 출석하는 유아인을 응원하기 위해 모였다.
유아인은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4차 공판에 출석했다. 유아인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날 현장에는 유아인의 팬으로 보이는 일부 여성이 자리했다. 이들은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다 잘 될 거니까 힘내요", "우리는 언제나 아인 편" 등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유아인을 맞이했다.
유아인은 지난해 10월 대마, 향정, 대마교사, 증거인멸교사, 의료법위반, 사기, 국민건강보험법 위반, 주민등록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총 14개 의원에서 181회에 걸쳐 프로포폴 등을 불법 처방받았다. 유아인은 2021년 7월부터 2022년 8월까지 40여회에 걸쳐 타인 명의로 수면제 1010정을 처방받기도 했다.
유아인은 이 과정에서 아버지 주민등록번호까지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서울 강남구의 한 병원에서 의사에게 아버지 주민등록번호를 제공하면서 "아버지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고, 의사는 이에 속아 처방전을 발급해줬다.
유아인은 지난해 12월 열린 첫 공판에서 대마 흡연 혐의만 인정하고, 다른 혐의에 대해선 "전반적으로 다투고 있는 상황"이라며 "과장된 부분이 있다"고 주장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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