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하자마자 완판, 재입고도 완판”…요즘 엄빠들 ‘패밀리룩’으로 찜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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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도 아이를 위해 소비를 아끼지 않는 'VIB(Very Important Baby)', '골드 키즈' 트렌드에 힘입어 뉴발란스 키즈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성인들 사이에서 뜨거운 뉴발란스의 인기가 뉴발란스 키즈로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뉴발란스 키즈가 2018년 출시한 '챌린지 다운'은 눈에 띄는 색감과 디자인으로 발매 당일 완판됐을 만큼 인기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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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텔색과 고급 소재, 기능성
프리미엄 아동복 이미지 구축
아동복 브랜드 1위 자리매김
16일 이랜드월드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세계 최초로 뉴발란스 키즈를 단독 론칭한 이랜드월드는 현재 한국과 중국에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뉴발란스만의 스포츠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시장 트렌드에 맞춘 키즈 패션을 선보여 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론칭 5년 만인 2018년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했으며, 지난해에는 2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국내 아동복 브랜드 1위에 자리매김했다. 올해 목표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한 2300억원이다.
코로나 직전인 2019년 115개였던 매장 수는 작년 말 기준 140개로 늘었다. 지난 1월에는 스타필드 수원점에 약 321㎡(97평) 규모의 메가샵을 오픈하는 등 공격적인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랜드월드 측은 “출생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과는 반대로 하나뿐인 아이를 좋은 것을 입혀주자는 흐름이 생겨나 유아동 패션시장은 계속 성장세”라며 “젊은 부모들은 특히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 갈수록 아동복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시즌마다 각종 히트 아이템을 내놓으며 엄마들 사이에 입소문을 탄 것이 컸다. 대표적인 예가 패딩이다. 뉴발란스 키즈가 2018년 출시한 ‘챌린지 다운’은 눈에 띄는 색감과 디자인으로 발매 당일 완판됐을 만큼 인기가 높았다. 챌린지 다운으로 시작한 뉴발란스 키즈의 롱패딩 열풍은 지난 겨울 ‘뉴키모(NEWKIMO)’ 까지 매년 겨울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뉴발란스 키즈가 세계 최초로 내놓은 하이브리드 샌들 ‘프리들 920(이하 프리들)’도 선발매 물량이 오픈 당일날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달 초 재입고됐음에도 온라인에서 또 다시 블랙과 실버 컬러 2종이 품절되었고, 이후 리셀 플랫폼 크림에서 정상가인 8만 9000원보다 높은 13만원에 거래될 정도로 인기다.
이같은 기세를 바탕으로 이랜드월드는 뉴발란스 키즈의 중국 공략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랜드는 중국 전 지역의 뉴발란스 키즈 독점 라이선스와 유통권을 갖고 있다. 2021년 중국에 진출해 2022년 650억원, 지난해 9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현재 320개 수준인 매장을 올해 500개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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