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TP 25'가 선정한 올해 KBO·MLB 우승 후보는

조민욱 기자 2024. 4. 1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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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OOTP 25'가 올해 한국과 미국 양대 리그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각각 'LG 트윈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전망했다.

컴투스는 자회사 '아웃 오브 더 파크 디벨롭먼츠'의 MLB, KBO 공식 라이선스 야구 게임 '아웃 오브 더 파크 베이스볼 25(이하 OOTP 25)'가 진행한 2024 야구 리그 시뮬레이션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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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OOTP 25'가 올해 한국과 미국 양대 리그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각각 'LG 트윈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전망했다.

컴투스는 자회사 '아웃 오브 더 파크 디벨롭먼츠'의 MLB, KBO 공식 라이선스 야구 게임 '아웃 오브 더 파크 베이스볼 25(이하 OOTP 25)'가 진행한 2024 야구 리그 시뮬레이션 결과를 16일 공개했다.

1000회에 걸친 정교한 시뮬레이션 결과, 올해 KBO 리그 한국시리즈 우승팀은 LG 트윈스가 약 57%의 확률로 1위를 차지했다. LG 트윈스는 지난해 정규 시즌 1위와 한국 시리즈까지, 29년 만에 통합 우승이라는 역사를 남겼다. 다음으로는 SSG 랜더스가 약 20%의 확률로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고, NC 다이노스가 그 뒤를 이었다.

선발 투수 부문인 '다승왕'에는 '컴투스프로야구V24'의 모델로 활약 중인 SSG 랜더스의 김광현이 15승을 거두며 다승왕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코리안 몬스터'로 불리며 MLB에서 11년 동안 활약했던 한화 이글스 류현진도 13승의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번 시즌에는 홈런왕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우선 지난해 홈런왕에 오른 한화 이글스 노시환이 34개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KBO 리그 역사상 최다 홈런 기록을 눈앞에 둔 SSG 랜더스 최정도 32개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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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한국시간) 본토 개막한 MLB의 올해 월드시리즈 우승팀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약 35%로 가장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타니 쇼헤이,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등 스타 선수들을 영입한 다저스의 우승 확률은 약 15%였다. 지난해 우승팀인 텍사스 레인저스는 예측 순위에서 3위를 기록했다.

MLB에서 활약하고 있는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의 예측 성적도 흥미롭다. 'MLB 9이닝스 24'의 모델로 활약 중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은 타율 2할4푼과 홈런 14개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는 타율 2할8푼을 비롯해 홈런 11개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후는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에서 4년 연속 모델로 컴투스와 함께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MLB 라이벌'의 모델로 새롭게 합류하며 컴투스와 꾸준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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