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국토부에 문경∼김천 철도 등 5개 SOC 사업 국비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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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1차관 주재 국토교통예산협의회에서 중점 추진하는 도로, 철도 분야 5개 사업에 내년도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대구경북신공항 광역철도(서대구∼의성)와 서남부권 신공항 접근성 향상을 위한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와 국비 지원에도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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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1차관 주재 국토교통예산협의회에서 중점 추진하는 도로, 철도 분야 5개 사업에 내년도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와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간 단절 구간을 연결하는 문경∼김천 철도 건설에 300억원을 요청했다.
또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의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위해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통과와 기본·실시설계용역 추진, 착공을 위한 국비 4천억원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23년 125억원, 2024년 1천350억원의 설계비가 반영된 영일만 횡단 구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해서는 조속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통과와 국비 1천200억원 반영을 제안했다.
대구경북신공항 광역철도(서대구∼의성)와 서남부권 신공항 접근성 향상을 위한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와 국비 지원에도 협조를 부탁했다.
배용수 도 건설도시국장은 "성장의 기반이 되고 지역 균형발전을 책임질 필수 사업들을 건의했다"며 "핵심 SOC 사업들이 적기에 구체적인 성과가 나오도록 국비를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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