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소각장서 버려지는 폐열, 스마트팜 온실 난방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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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은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인제군 스마트팜 아열대 식물관 공사를 마치고 주민들에게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제군 북면 월학리 일원에 들어선 스마트팜 온실은 1개 동 1천500여평(4천950㎡) 규모로 아열대식물관, 현장 실습형 스마트베드, 실증시험 테스트배드 등 4개 구역으로 조성됐다.
스마트팜은 재생에너지를 활용함으로써 환경자원센터를 기피 시설이 아닌 수익모델로 탈바꿈시켰다는 점에서 호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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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인제군은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인제군 스마트팜 아열대 식물관 공사를 마치고 주민들에게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제군 북면 월학리 일원에 들어선 스마트팜 온실은 1개 동 1천500여평(4천950㎡) 규모로 아열대식물관, 현장 실습형 스마트베드, 실증시험 테스트배드 등 4개 구역으로 조성됐다.
온실 내부에는 인근 환경자원센터의 소각 과정에서 버려지는 폐열과 태양광을 활용한 난방시설을 비롯해 최첨단 환경제어시스템을 갖췄다.
군은 강원도 지역 균형발전 시범사업에 뽑혀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재생에너지 이용 스마트팜 온실 조성 및 실증시범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에는 국·도비 11억여원과 군비 10억여원 등 총 21억3천600만원을 투입했다.
스마트팜은 재생에너지를 활용함으로써 환경자원센터를 기피 시설이 아닌 수익모델로 탈바꿈시켰다는 점에서 호평받고 있다.
군은 앞으로 스마트팜을 원예치료와 치유농업 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반인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임선미 농업기술과장은 "스마트팜은 첨단농산업 육성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 농가 소득 증가를 목표로 첨단농법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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