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화재 현장에 90대 할머니…지체 없이 업어 대피시킨 경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파트 화재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거동하기가 불편한 90대 노인을 신속히 구조해 인명피해를 막았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13일 오후 4시 44분쯤 노원구 한 아파트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주민을 대피시키던 중 집에 갇혀 있던 A 씨(90·여)를 구조했다.
경찰 관계자는 "입주민을 대피시키던 중 휠체어를 타고 있어 대피가 힘들던 할머니를 발견했다"며 "출동한 경찰관이 지체 없이 업고 비상계단으로 안전하게 구호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고 접수 14분 만에 화재 진화…인명피해도 없어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아파트 화재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거동하기가 불편한 90대 노인을 신속히 구조해 인명피해를 막았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 13일 오후 4시 44분쯤 노원구 한 아파트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주민을 대피시키던 중 집에 갇혀 있던 A 씨(90·여)를 구조했다.
당시 현장에는 유독가스가 새어 나오고 있었으며 특히 주말인 탓에 입주민 대부분이 아파트 안에 머물고 있었다.
경찰은 아파트 문을 일일이 두드리며 주민들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했다.
경찰 관계자는 "입주민을 대피시키던 중 휠체어를 타고 있어 대피가 힘들던 할머니를 발견했다"며 "출동한 경찰관이 지체 없이 업고 비상계단으로 안전하게 구호했다"고 말했다.
당시 화재는 신고 접수 약 14분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도 없었다.
Ktig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주변 강요로 음란물 촬영 가능성"…'한선월' 사망 소식에 누리꾼 시끌
- "4년간 데이트 폭력, 수억원 달라"…허웅, 전 여친 공갈·협박 혐의 고소
- 19년간 가스라이팅한 무속인 커플…자녀끼리 성관계 강요하기도
- 러닝머신 타던 20대 여성, 등 뒤 열린 창문으로 떨어져 사망
- "초2 아들, 학원서 4학년한테 연필로 얼굴 긁혔다…학폭 맞죠"
- 반포 '아리팍' 110억 최고가 펜트하우스 주인, 뮤지컬 배우 홍광호였다
- '10세 연하와 혼인신고' 한예슬, 웨딩드레스 입었다…결혼식 준비? [N샷]
- 황정음 고소녀 "합의 불발? 돈 때문 아냐…전국민에게 성매매 여성 된 기분"
- 강형욱, 한달만에 2차 입장 "마음 많이 다쳐…경찰 조사서 진실 밝힐 것"
- "임산부 아니면 '삐' 경고음…카드 찍고 앉자" 시민 제안에 서울시 '난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