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마켓코리아, 美텍사스 ‘테일러 산단’ 마스터플랜 수립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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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가 삼성전자 반도체 보조금 지원을 발표한 가운데 아이마켓코리아(대표 남인봉)가 텍사스주 테일러시에서 추진 중인 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아이마켓코리아에 따르면 이 회사의 미국 법인 '아이마켓아메리카'는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매입한 85만8000㎡(26만평) 규모 토지에 복합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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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허가 취득 및 내년 초 1단계 착공 목표
16일 아이마켓코리아에 따르면 이 회사의 미국 법인 ‘아이마켓아메리카’는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매입한 85만8000㎡(26만평) 규모 토지에 복합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이마켓아메리카는 33만㎡(10만평) 내외 부지를 1단계로 해 단계적으로 확장 개발해 나가는 방향에 맞춰 마스 플랜을 수립하고 있다.
이를 위해 회사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를 비롯해 간삼건축, 킴리 혼(Kimley Horn) 등 엔지니어링 및 건설 전문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했고, 첨단 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요소들을 초기 단계부터 확인해 완성도 높은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마스터플랜에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원활한 생산활동을 위한 도로, 상하수도, 전력, 가스 등 인프라 수급 계획부터 물류창고, 입주기업의 제조·생산시설, 연구개발(R&D)센터, 기타 입주기업을 위한 오피스, 리테일 등 편의시설 배치 계획까지 포함된다.
아이마켓아메리카는 마스터플랜 수립 후 테일러시를 포함한 지역 정부기관들과 인프라 착공을 위한 제반 인허가 승인 절차를 연중 마무리하고, 내년 초 1단계 부지 착공을 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삼성전자에 반도체 보조금 64억달러를 지원한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삼성전자도 테일러시에 추가 투자를 시사했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이런 추세에 맞춰 반도체 관련 기업이 희망하는 시점에 투자 진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산업단지 입주에 필요한 기반 환경 조성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아이마켓코리아는 입주기업을 위한 산업자재 공급과 물류 서비스를 비롯한 맞춤형 토털 솔루션 제공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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