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보람, 부검 결과 "타살 등 흔적 無"...허각→산이, 빈소 조문행렬ing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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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사망한 가수 박보람의 사망 원인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1차 소견을 냈다.
16일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박보람의 시신 부검을 국과수에 의뢰한 결과 "사인 미상"이라는 1차 구두 소견을 전달받았다.
이와 관련해 15일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박보람의 사망 원인을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 이날 오전 부검이 진행됐다"며 "(부검 결과) 타살이나 자살의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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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갑작스럽게 사망한 가수 박보람의 사망 원인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1차 소견을 냈다.
16일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박보람의 시신 부검을 국과수에 의뢰한 결과 "사인 미상"이라는 1차 구두 소견을 전달받았다.
경찰은 보다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과수에 정밀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오려면 2주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15일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박보람의 사망 원인을 명확히 확인하기 위해 이날 오전 부검이 진행됐다"며 "(부검 결과) 타살이나 자살의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전했다.
앞서 故 박보람은 지난 11일 밤 향년 3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경찰에 따르면 고 박보람은 지인들과 모임 중 쓰러진 상태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박보람은 지인의 집에서 2명과 함께 술을 곁들인 모임을 하고 있었고, 화장실에 갔다가 나오지 않아 가보니 쓰러져 있는 상태였다.
타살 혐의점이나 극단적 선택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고, 유족의 요청에 따라 경찰은 박보람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다.
부검이 끝난 후, 사망 4일 만인 지난 15일 오후 3시 故 박보람의 빈소가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실에 마련됐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빈소가 차려지자마자 가장 먼저 조문한 사람은 바로 가수 허각이었다. 이외에도 가수 김그림, 산이 등이 빈소를 찾아 박보람의 명복을 빈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는 "당사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며,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잘 배웅할 수 있도록 루머 유포 및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며 "그동안 음악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으며 꿈을 키워간 박보람이 따뜻한 곳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함께 빌어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입장을 전했다.
한편 고인의 발인은 17일 오전이며, 장지는 동산공원이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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