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영수회담 가능성? 열려 있다"

김인영 기자 2024. 4. 16. 15: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 가능성에 대해 "열려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영수회담을 요구한 것에 대해 "누굴 만나느냐 이런 부분은 모두 다 열려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왼쪽) 윤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오른쪽) 이 대표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시스(왼쪽-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 가능성에 대해 "열려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영수회담을 요구한 것에 대해 "누굴 만나느냐 이런 부분은 모두 다 열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과 소통도 중요하지만 늘 여당과 함께해야 하는 측면이 있다"며 "여당의 지도 체제가 완전히 갖춰진 건 아닌 것 같아서 여당을 위해서도, 야당을 위해서도 최소한의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감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상회담을 할 때도 바텀업으로 협상해서 나중에 지도자를 만나서 타협하는 식도 있었고 그렇지 않은 적도 있었다"며 "지도자가 결단을 내리고 거기에 맞춰 실무진이 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대개는 실무자 선부터 의제나 내용을 논의하면서 올라가면 성공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현재 국회는 다음달에 마무리가 되고 새로운 국회가 열리지 않느냐. 구성되면 국회와 야당과 소통하기 적절한 시점인지(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