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히어라, 학폭 논란 마무리 “당사자들과 서로 이해‥각자 삶 응원”[공식입장]

배효주 2024. 4. 1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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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히어라 측이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해 "각자의 삶을 응원하기로 했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4월 16일 공식 입장을 통해 "김히어라와 당사는 지난해 불거진 일련의 사안에 대해 당사자들과 만나 오랜 기억을 정리하며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그리고 각자의 삶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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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히어라(뉴스엔DB)

[뉴스엔 배효주 기자]

김히어라 측이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해 "각자의 삶을 응원하기로 했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4월 16일 공식 입장을 통해 "김히어라와 당사는 지난해 불거진 일련의 사안에 대해 당사자들과 만나 오랜 기억을 정리하며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그리고 각자의 삶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이어 "이번 사안을 겪으면서 김히어라는 스스로를 더욱 엄격하게 되돌아보고 책임감 있는 사회인이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을 보냈다"면서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무거운 마음으로 성실하게 인생을 다시금 다져나가겠다는 입장을 소속사를 통해 전했다"고 말했다.

김히어라는 학교 폭력을 주제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학폭 가해자이자 마약 중독자인 이사라를 연기하며 스타덤에 올랐으나, 지난해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논란에 휩싸였다. 강원도 원주 소재 한 중학교 재학 시절 일진 모임인 '빅상지' 멤버였다는 것. '빅상지'는 갈취 폭행 폭언 등으로 악명이 높았던 모임으로 알려졌다. 당시 제보자들은 김히어라가 담배 심부름을 시키거나 돈을 뺏는 등 학교 폭력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하 김히어라 측 공식입장 전문

배우 김히어라의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입니다.

지난해 김히어라 배우의 학폭과 관련된 당사의 입장을 전해 드립니다.

김히어라와 당사는 지난해 불거진 일련의 사안에 대해 당사자들과 만나 오랜 기억을 정리하며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각자의 삶을 응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사안을 겪으면서 김히어라는 스스로를 더욱 엄격하게 되돌아보고 책임감 있는 사회인이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 지 고민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한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무거운 마음으로 성실하게 인생을 다시금 다져나가겠다는 입장을 소속사를 통해 전해 왔습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김히어라를 믿고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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