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래마을 조성·우면산 보존…조남호 전 서초구청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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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인 밀집 거주지역인 반포 서래마을을 조성하고, 우면산 녹지 보존 운동을 벌인 조남호 전 서울 서초구청장이 15일 오후 7시 24분께 서초동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유족이 16일 전했다.
1938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2년 서울시장 공보비서를 시작으로 공보관, 보건사회국장, 환경녹지국장을 역임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18일 오전 9시 40분, 장지는 천안공원 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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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인 밀집 거주지역인 반포 서래마을을 조성하고, 우면산 녹지 보존 운동을 벌인 조남호 전 서울 서초구청장이 15일 오후 7시 24분께 서초동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유족이 16일 전했다. 향년 86세.
1938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2년 서울시장 공보비서를 시작으로 공보관, 보건사회국장, 환경녹지국장을 역임했다. 관선 마포구청장, 동작구청장, 성동구청장, 관선 서초구청장을 거쳐 1995∼2006년 민선 1∼3기 서초구청장으로 일했다. 서래마을을 조성한 공로로 2002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종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유족은 아들 조승연(업플라이코리아 사장)씨와 사위 김재민(동화일렉 대표)·차용진(숙명여대 교수)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18일 오전 9시 40분, 장지는 천안공원 묘원이다.
김현우 기자 777hyunw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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