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최정 468번째 홈런공 잡으면 '대박 혜택'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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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의 간판 타자 최정(37)이 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에 단 2개만을 남겨둔 가운데 구단이 홈런 공을 잡은 관중에게 제공할 혜택을 마련했다.
SSG 구단은 최정의 468번째 홈런 공을 잡는 관중이 기증 의사를 밝힐 경우 해당 경기에서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단 이마트는 최정의 대기록 홈런 공을 주운 관중에 이마트 온라인 상품권 140만원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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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희준 기자 = SSG 랜더스의 간판 타자 최정(37)이 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에 단 2개만을 남겨둔 가운데 구단이 홈런 공을 잡은 관중에게 제공할 혜택을 마련했다.
최정은 지난 14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홈런 두 방을 몰아치면서 개인 통산 홈런 수를 466개로 늘렸다. 2개를 더 치면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가지고 있는 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 기록인 467홈런을 넘어서게 된다.
대기록 기념구는 상당한 가치가 있다. 선수 본인 뿐 아니라 구단, 야구계에도 중요한 유산이 된다.
그래서 대기록이 써진 기념구를 관중이 습득한 뒤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 구단은 이에 대한 보답으로 선물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SSG 구단은 최정의 468번째 홈런 공을 잡는 관중이 기증 의사를 밝힐 경우 해당 경기에서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중이 기증하면 2024~2025년 라이브존 시즌권 2매와 최정 친필 사인 배트, 선수단 사인 대형 로고볼, 2025년 스프링캠프 투어 참여권 두 장을 준다.
구단 뿐 아니라 신세계 계열사도 혜택을 준다.
일단 이마트는 최정의 대기록 홈런 공을 주운 관중에 이마트 온라인 상품권 140만원을 지급한다.
스타벅스는 음료 1년 무료 이용권을 증정하고, 조선호텔은 75만원 숙박권을 선물한다.
물론 관중이 기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드러내면 혜택 지급은 이뤄지지 않는다. 기증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관중이 소유하거나 경매에 부치게 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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