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보석함에 꽃스님 초대 원해…조계종 허락도 받았다” (라스)

윤소윤 기자 2024. 4. 1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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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정스님 인스타그램, MBC ‘라디오스타’



‘톱게이’ 홍석천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미남 사냥꾼’ 면모를 뽐낸다.

오는 17일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사랑꾼은 아무나 하나’ 특집으로 홍석천, 태진아, 랄랄, 강재준이 출연한다.

이날 홍석천은 유튜브 ‘홍석천의 보석함’에 꼭 초대하고 싶은 보석으로 ‘꽃스님’을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꽃스님은 홍석천의 픽을 받아 유명해진 꽃미남 스님이다. 홍석천은 꽃스님을 알게 된 계기를 밝히며 꽃스님을 ‘보석함’에 초대하기 위해 조계종 허락까지 받았다고 밝혔다.

그런데도 꽃스님의 ‘보석함’ 출연이 지연돼 기다리고 있다는 홍석천의 얘기에 김구라는 “고무신이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홍석천은 ‘홍석천의 보석함’을 시작하게 된 계기도 밝히며 보석 발굴 기준을 공개했다.

MBC ‘라디오스타’



그는 “꽃미남인 것도 중요한데 한쪽 얼굴 사진만 올리는 친구들은 의심해야 한다”며 “이관희, 조규성 모두 (잘 되기 전) 내가 먼저 팔로우했다”라고 ‘미남 콜렉터’임을 증명했다.

그러면서 홍석천은 지난 ‘청룡시리즈어워즈’ 참석 당시 덱스에게 볼 뽀뽀를 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한다.

그런가 하면, 홍석천은 톱게이로 시대가 바뀐 걸 실감하고 있다며 타임지가 선정한 아시아 젊은 영웅 20인이 된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성소수자의 관찰 예능 프로그램 ‘메리퀴어’에서 MC를 맡아 ‘청룡시리즈어워즈’에 참석하게 됐지만, 불과 몇 년 전 트랜스젠더 토크쇼 프로그램을 했을 때는 항의와 시위 때문에 1회 만에 프로그램이 없어졌다.

톱게이로 30년 가까이 외로운 싸움을 해온 홍석천의 인생 스토리에 김구라는 “대단한 석천이, 소나무 같은 게이야”라고 인정했다.

‘톱게이’ 홍석천의 화려한 입담을 담은 ‘라디오스타’는 오는 1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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