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올해 임금인상률 확정…작년보다 5.1%↑

오진영 기자 2024. 4. 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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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올해 평균 임금인상률을 지난해보다 1.0%포인트 오른 5.1%로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

노사는 지난 4일 기본 인상률 3.0%, 성과 인상률 2.1%로 올해 임금인상률을 잠정 합의했다.

한준호 상무는 "무분규 합의를 이뤄낸 노사 양측에 감사하다"며 "올해 삼성디스플레이가 보여준 상생의 노사문화처럼, 앞으로도 상호 발전적인 노사 관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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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1캠퍼스에서 열린 '2024년 임금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한준호 People팀장(상무,왼쪽)과 유하람 열린노동조합지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 =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올해 평균 임금인상률을 지난해보다 1.0%포인트 오른 5.1%로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날 오후 1시 아산1캠퍼스에서 2024년 임금협약 체결식을 열었다. 사측에서는 한준호 삼성디스플레이 피플팀장(상무)가, 노측에서는 유하람 열린노동조합지부장과 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

노사는 지난 4일 기본 인상률 3.0%, 성과 인상률 2.1%로 올해 임금인상률을 잠정 합의했다. 이후 노조원을 대상으로 한 찬반투표에서 75%의 찬성률로 협약안이 통과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노조와의 소통을 통해 임금협약 타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 1월부터 임금 협상에 돌입해 8차례의 교섭 끝에 임금 합의에 성공했다.

한준호 상무는 "무분규 합의를 이뤄낸 노사 양측에 감사하다"며 "올해 삼성디스플레이가 보여준 상생의 노사문화처럼, 앞으로도 상호 발전적인 노사 관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진영 기자 jahiyoun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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