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 온 파이어' 윤종신→개코·정은지, 대체 불가한 매력적 女 보컬 탄생 예고 [종합]

백지연 기자 2024. 4. 1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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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 온 파이어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걸스 온 파이어'에서 가창력을 넘어선 매력 넘치는 여성 보컬 그룹 선보인다. 치열한 오디션을 통해 대체 불가한 여성 보컬 등장을 예고했다.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JTBC 새예능프로그램 '걸스 온 파이어' 기자간담회가 진행돼 김희정CP, 김학영 PD, 장도연, 윤종신, 개코, 선우정아, 정은지, 영케이, 킹키가 참석했다.

'걸스 온 파이어'는 NEW K-POP을 제안할 여성 보컬 그룹 결성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날 김희정 CP는 "제작진의 3차 오디션을 통과한 50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1:1 맞짱 대결을 통해 TOP5를 거쳐가는 경쟁 오디션이다. 저희는 무대에서 놀 줄 아는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여성 보컬들을 발굴하려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라고 소했다.

이어 "기획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다. 가요계 차트를 보면 대부분 아이돌 음악이나 특정 장르, 남자 가수들의 노래가 많았다. 예전에는 여자 보컬 노래들이 들리던 때가 있었는데 아쉽다는 생각을 했다. 무대를 정말 잘하시는데 무대에 오를 기회가 없는 분들이 있더라. 그룹을 만들어서 활동을 하면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많은 분들이 참석을 하셨더라"라고 알렸다.

윤종신은 "오디션계의 고인 물이다. 그만할 때도 됐는데 항상 부탁을 하시는 거 같다. 이번 '걸스 온 파이어'는 조금 달렸다. 모두 여성 참가자들만 있는 오디션에서 첫 심사였다. 별 거 아닌 거 같은데 정말 다르다. 색다른 오디션 잘 지켜봐 달라"라고 소개했다.

선우정아는 "참가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있어서 영광이다. '걸스온 파이어' 참가자들과 함께 뜨거운 이야기 전하겠다"라고 인사했다.

개코는 "'걸스 온 파이어' 프로듀서로 초대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있다. 매회차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매 순간 놀라고 있다. 많이 배우면서 촬영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킹키는 "녹화를 하면서 영광스러운 무대들을 발견하고 함께 감상하면서 감사한 시간 보내고 있다"라고 알렸다. 정은지는 "매 라운드마다 새롭기도 하고 저 또한 많이 배우는 현장이다. 시작을 하는 친구들을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영케이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서 영광이다. 참가자분들이 정말 뜨겁게 무대를 준비하시고 달려 나가는 모습들이 감동의 연속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영케이는 "목표나 해내야 하는 과제가 있다면 해내는 것도 능력이라고 생각을 해서 다 잘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라고 말했다.

윤종신/ 사진=팽현준 기자


윤종신은 "오디션을 16년째 하고 있다. 제가 심사위원 할 때부터 했던 말을 희소가치다. 과거만 해도 가창력 중심의 사람들을 잘한다고 생각을 했다. 제가 원했던 사람들은 비주류 보컬들이었다. 어느 순간 그때 비주류였던 유행의 보컬 스타일이 지금 거의 주류로 들어온 거 같다. 가창력보다는 어떻게 하면 매력적일 수 있는지 그게 더 중요해진 거 같다"라고 말했다.

김희정 PD는 "다각도로 포함됐다면 된 거 같다. 비주얼이나 외모라는 게 예쁜 걸 떠나서 매력이 있는 사람을 봤던 거 같다. 어떤 매력을 풍기고 있는지 주력해서 본 거 같다. 그런 것보다는 저희는 목소리와 보컬력이었다. 그런 것들을 가장 최우선으로 봤다. 다양한 외모와 다양한 매력이 있는 참가자들이 포진 돼 있어서 그 부분이 주가 된 평가 요소는 아니었다. 방송을 통해 확인을 하실 수 있을 거 같다"라고 알렸다.

장도연은 관전 포인트에 대해 "참가자분들이 변해가는 과정을 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다. 드라마 같기도 하다. 참가자분들 사이 관계성을 보는 것도 재미있다"라고 예고했다. 윤종신은 "오디션 프로그램은 16년이 됐다. 이미 그때 봤던 친구들이 탑스타들이 됐다. '걸스 온 파이어'도 마찬가지다. '걸스 온 파이어' 통해서 배출한 친구들이 탑스타 반열에 오르는 일들이 오면 좋겠다. 제 기억 속에 좋은 사람들이 생겨나는 방송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심사위원들은 매력적인 여성 보컬들의 등장을 예고하며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인사했다.

'걸스 온 파이어'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이날 첫 방송.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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