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李 대표와 영수회담, 가능성 열려있다"
강해인 기자 2024. 4. 16. 15:27
"윤 대통령-이재명 회담 열려 있다...물리적 시간 필요"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회담 가능성은 열려 있지만 다소 시간이 필요한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요구하는 회담을 수용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모두가 다 열려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국민을 위해서라면 못할 게 뭐가 있느냐'고 했는데 그 안에 답이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국회는 5월 말 새롭게 열리고, 이후 원구성이 된다"며 "그러면 어떤 시점이 국회와 소통하기 적절한지 생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야당과 소통할 때도 늘 여당이 함께 해야 하는 측면도 있다"며 "아직 여당의 지도체제가 완전히 갖춰진 것은 아닌 것 같아 여당을 위해서도, 야당을 위해서도 최소한의 물리적인 시간은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해인 기자 hikang@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기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영상] 희망을 길어낸 여자들, 영화 '열 개의 우물' [핫플체크 EP.29]
- 이재명 “대통령실이 ‘문제 없다’고 하는 게 더 큰 문제”
- 경기도 업체 뇌물 수수 혐의 이화영측, ‘국민참여재판’ 신청
- 인하대, 개교 70주년 맞아 하와이 한인 묘지 참배
- 박용철 강화군수, 총선 불법 선거운동 혐의 첫 재판…혐의 부인
- 니혼히단쿄 노벨평화상 시상식에 한국원폭피해자 참석 [원폭피해, 그후]
- 임태희 "조두순 이사로 학부모들 걱정... 24시간 철통감시"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학생과 지역주민 함께 즐기는 미래형 운동장 확산”
- '3명 사상' 삼성전자 CO₂ 누출 사고 책임자 일부, 2심서 무죄
- 조국혁신당, 이달 안에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