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최태원·노소영, 법정 대면…이혼소송 2심 마지막 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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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소식입니다.
항소심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배진솔 기자, 지금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죠?
[기자]
오늘(16일) 오후 2시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2차 변론기일이 열렸습니다.
재판 시작 10분 전 노 관장과 최 회장이 차례로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노 관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언급이 없었고, 최 회장은 "잘 하고 오겠다"는 짧은 답변을 하고 재판장에 들어갔습니다.
앞서 지난 3월 2심 첫 변론기일에서도 최 회장과 노 관장 모두 출석하면서 2018년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법원에서 얼굴을 맞댔는데요.
2심 재판부는 오늘 변론을 마지막으로 심리를 마무리하고 선고기일을 지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통상 결심 후 한 달을 전후해 선고가 이뤄지는 만큼 5월 말이나 6월 초 선고가 나올 것으로 관측됩니다.
[앵커]
항소심 쟁점 1심때와 달라진 점이 뭔가요?
[기자]
앞서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에게 재산 분할로 665억 원, 위자료 명목으로 1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다만 최 회장 보유한 SK 주식은 혼인 전부터 갖고 있던 특유 재산으로 분할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노 관장과 최 회장 모두 불복해 항소했고, 1년 넘게 2심 재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항소심 준비 과정에서 노 관장은 청구취지액을 현금 2 조여원으로 바꾸기도 했습니다.
이혼 과정에서 잘잘못을 따지는 위자료와 달리 재산분할은 재산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기여도를 고려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서울고등법원에서 SBS Biz 배진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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