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청사 이전 주민 설명회, 17·19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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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의 청사 전환 배치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7일과 19일 시교육청 청사 전환배치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주민설명회를 연다.
시교육청은 작년 5월부터 9개월간 용역 조사한 신청사 부지 최적안과 청사 전환배치 기본계획, 기존 본청 건물 활용 방안 등에 관해 설명한다.
1988년 신축된 현 광주시교육청 청사는 2022년 안전진단에서 C등급을 받는 등 시설 낙후와 공간 협소로 이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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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광주시교육청의 청사 전환 배치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7일과 19일 시교육청 청사 전환배치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주민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17일 서구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강당에서 열리고 19일에는 광산구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작년 5월부터 9개월간 용역 조사한 신청사 부지 최적안과 청사 전환배치 기본계획, 기존 본청 건물 활용 방안 등에 관해 설명한다.
신청사는 광산구 신창동의 옛 학교시설지원단 부지의 건물을 철거 후 신축한다.
연면적 3만4천116.9㎡ 규모로 광주시교육청과 교육연구정보원 현 청사(1만7천874.4㎡)의 2배에 달한다.
신청사 이전을 위한 총사업비는 1천535억원이 들것으로 보인다.
현 화정동 청사는 통합돌봄센터, 교사지원센터, 청소년 자율문화공간 등으로 재구성된다.
1988년 신축된 현 광주시교육청 청사는 2022년 안전진단에서 C등급을 받는 등 시설 낙후와 공간 협소로 이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교육청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한 뒤 2028년 준공을 목표로 5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에는 교육재정투자심사를 받을 계획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주민설명회를 계기로 주민 이해를 얻고 사업 동력을 확보해 투자심사 등 향후 사업 일정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며 "학생 학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청사 공간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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