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김주형·임성재·김시우, '시그니처' RBC 헤리티지 우승 도전 [PGA]

권준혁 기자 2024. 4. 1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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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서 진행된 올해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출전했던 한국 선수 4인방이 휴식 없이 이번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로 이동했다.

안병훈(32), 김주형(21), 임성재(25), 김시우(28)는 18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 RBC 헤리티지에 출전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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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 RBC 헤리티지에 출전하는 안병훈, 김주형, 임성재, 김시우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지난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서 진행된 올해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출전했던 한국 선수 4인방이 휴식 없이 이번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로 이동했다.



 



안병훈(32), 김주형(21), 임성재(25), 김시우(28)는 18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대회 RBC 헤리티지에 출전하기 위해서다.



 



총상금 2,000만달러(약 277억원)가 걸려 있는 8개 특급 대회로, 올해 5번째 시그니처 시합이다. 지난 시즌 페덱스컵 랭킹 톱50 및 세계랭킹 톱30 이내, 그리고 2024시즌 PGA 투어 대회 우승자 등 정상급 선수들에게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이 때문에 마스터스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린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비롯해 세계 2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 세계 3위 잰더 쇼플리(미국), 세계 5위 윈덤 클라크(미국), 세계 7위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 세계 8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세계 9위 맥스 호마(미국), 세계 10위 브라이언 하먼(미국)이 출동한다. 



 



세계 톱10 중에서는 마스터스에서 컷 탈락한 세계 6위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과 LIV 골프 소속의 존 람(스페인)만 빠졌다.



 



PGA 투어가 개막 전 전망한 우승후보 파워랭킹 1위와 2위에는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 캐머런 영(미국)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피츠패트릭은 지난해 17언더파 267타로 조던 스피스(미국)와 동률을 이뤄 연장전에서 우승을 확정했다. 스피스는 2022년에 우승,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온 작년에는 단독 2위 성적을 냈을 정도로 최근 이 대회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지난해 패트릭 캔틀레이가 3위, 잰더 쇼플리가 단독 4위에 각각 올랐다.



 



지난 1969년에 창설된 RBC 헤리티지에서 한국 선수의 우승은 없었다. 2018년에 김시우가 연장전 끝에 고다이라 사토시(일본)에게 고개를 숙인 아픔이 있다.



 



작년에는 임성재가 공동 7위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톱10에 입상했고, 김주형과 김시우는 3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대회장인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7,213야드)는 1960년대부터 RBC 헤리티지를 개최해 왔다. 촘촘한 페어웨이와 전략적으로 배치된 벙커, 작은 그린 등 세계 최고의 골퍼들에게도 도전적인 코스다. 



 



하버타운의 최근 3명의 우승자 중 2명(스튜어트 싱크, 조던 스피스)은 스트로크 게인: 티 투 그린에서 1위를 차지했고, 작년 우승자인 맷 피츠패트릭은 3위를 기록했다.



 



본 대회 72홀 최소타 스코어는 262타로, 2020년 우승자인 웹 심슨(미국)이 작성했다.



18홀 최소타는 61타로, 데이비드 프로스트(1994년 2라운드), 트로이 메리트(2015년 2라운드) 2명이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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