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 온 파이어’ CP “외모도 심사 기준? 방송 보고 확인해달라”

김명미 2024. 4. 1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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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CP가 '걸스 온 파이어'를 기획한 이유를 밝혔다.

김희정 CP는 4월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JTBC 여성 보컬 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 온 파이어' 제작발표회에서 "요즘 차트를 보면 TOP100 상위권 대부분이 아이돌, 특정 장르, 남자 가수들의 음악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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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김명미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김희정 CP가 '걸스 온 파이어'를 기획한 이유를 밝혔다.

김희정 CP는 4월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JTBC 여성 보컬 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 온 파이어' 제작발표회에서 "요즘 차트를 보면 TOP100 상위권 대부분이 아이돌, 특정 장르, 남자 가수들의 음악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예전에는 여자 보컬 그룹들의 음악이 많이 들렸는데 요즘에는 안 들려 아쉽더라. 서치를 하다 보니 노래를 굉장히 잘하는데 무대에 오를 기회를 못 가진 분들이 많더라. 그런 분들과 그룹을 만들어 활동하는 기회를 만들면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지원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또 "예전에는 '노래를 잘한다'는 기준이 파워 보컬이었는데, 요즘에는 듣는 음악의 장르가 다양해졌다. 특정 장르를 잘하는 분, 음색이 좋은 분들 등 각자만의 특징과 매력이 다양한 분들이 많아서 상상하지 못한 종류의 음악이 나오더라"며 "기존에 여러분들이 오디션에서 듣지 못한 새로운 것을 들려드리고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희정 CP는 외모도 심사 기준이냐는 물음에 "다양한 각도로 봤을 때 포함이 됐다면 됐을 것 같다. 예쁘고 이런 게 아니라 매력이 있는 사람. '저 사람이 어떤 매력을 풍기냐' '나를 어떻게 끌어당기냐' 등이 가장 중요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제일 큰 건 목소리와 보컬력이었다. 다양한 외모와 다양한 매력을 가진 참가자들이 포진돼있다. 비주얼이 심사 기준인지는 방송을 보고 확인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걸스 온 파이어'는 장르, 전공, 나이, 국적과 관계없이 개성 넘치는 보컬 실력자들이 모여 'NEW K-POP' 여성 보컬 그룹의 탄생을 그리는 오디션이다. 1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뉴스엔 김명미 mms2@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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