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온파이어' 윤종신 "남녀공학에서 여학교 교장 된 느낌, 女참가자들 확실히 달라"

강효진 기자 2024. 4. 1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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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이 여자 참가자들만 모인 경연 프로그램의 차별점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윤종신은 "제가 심사해온 것을 색다른 비교를 해보면, 최근 '슈스케'부터 '싱어게인'까지 교사로 치면 남녀공학에서 학생주임에서 교감까지 갔다가 이번에 여학교의 교장선생님으로 온 것이다. 느낌이 확 다르지 않나. 얌전하고 문제아도 적고 무난한 오디션이 되겠구나 생각하겠지만 왠걸 더 터프하고 자기 주장 강하고 개성 강한 학생들이 모였다. 다른 오디션과 확실히 다르다. 놀란 것은 감정 표현이 더 직접적이다. 여자 참가자들만 모였기 때문에 처음 보는 케미가 있다. 남녀가 섞인 것과 다르다. 제가 남자여서 그런지 전혀 생각지도 못한 표현과 감정들을 보면서 이번 '걸스 온 파이어'가 또 다른 의미가 있겠구나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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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종신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윤종신이 여자 참가자들만 모인 경연 프로그램의 차별점에 대해 언급했다.

JTBC 새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 온 파이어' 제작발표회가 16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MC 장도연과 프로듀서 윤종신, 개코, 선우정아, 정은지, 영케이, 킹키, 김희정CP, 김학영PD가 참석했다.

이날 김희정CP는 여성 참가자들만 모인 프로그램의 특징에 대해 "확실히 여자 참가자들끼리 모아두니까 남자 참가자들만 있을 때보다 다른 케미스트리가 나오더라. 확실히 솔직하고 무대에 대한 열망을 직설적으로 드러낼 줄 안다. 그런 것을 과감하게 보여주고 싶었다. 처음에 1:1로 싸워야만 바로 다음 라운드에 올라간다는 형식을 띄고 있다. 여태 했던 '팬텀싱어'나 '슈퍼밴드'와는 다른 구성이다. 악마의 편집을 할 생각은 없고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보여드릴 것이다. 다만 이 친구들이 좀 더 솔직하다. 그런 것을 말씀드릴 수 있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종신은 "제가 심사해온 것을 색다른 비교를 해보면, 최근 '슈스케'부터 '싱어게인'까지 교사로 치면 남녀공학에서 학생주임에서 교감까지 갔다가 이번에 여학교의 교장선생님으로 온 것이다. 느낌이 확 다르지 않나. 얌전하고 문제아도 적고 무난한 오디션이 되겠구나 생각하겠지만 왠걸 더 터프하고 자기 주장 강하고 개성 강한 학생들이 모였다. 다른 오디션과 확실히 다르다. 놀란 것은 감정 표현이 더 직접적이다. 여자 참가자들만 모였기 때문에 처음 보는 케미가 있다. 남녀가 섞인 것과 다르다. 제가 남자여서 그런지 전혀 생각지도 못한 표현과 감정들을 보면서 이번 '걸스 온 파이어'가 또 다른 의미가 있겠구나 싶었다"고 밝혔다.

'걸스 온 파이어'는 장르, 전공, 나이, 국적과 관계없이 개성 넘치는 보컬 실력자들이 모여 '뉴 케이팝' 여성 보컬 그룹의 탄생을 그리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3차에 걸친 제작진 예심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50명의 참가자 중 다섯 명이 최종 멤버로 선발된다. 1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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