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복·오성욱 부활할까…프로당구 17일부터 큐스쿨 개막

김창금 기자 2024. 4. 1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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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투어 자격을 얻기 위한 큐스쿨 경쟁 돌입.

프로당구 피비에이(PBA)가 17일부터 6일간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2024~2025시즌 1부 투어 자격 획득 무대인 큐스쿨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가운데 최종 30명 안팎이 1부 투어 자격을 얻게 되는 만큼 큐스쿨 경쟁은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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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엔 여자부 트라이아웃
하이원리조트의 이충복. PBA 제공

1부 투어 자격을 얻기 위한 큐스쿨 경쟁 돌입. 새 시즌 준비는 이미 시작됐다.

프로당구 피비에이(PBA)가 17일부터 6일간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2024~2025시즌 1부 투어 자격 획득 무대인 큐스쿨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큐스쿨에서는 2부 드림투어(16~64위), 3부 챌린지투어(4~32위) 선수들이 먼저 1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여기서 살아남은 선수들이 2라운드에 올라 지난 시즌 1부에서 탈락한 60여명의 선수와 대결한다. 이 가운데 최종 30명 안팎이 1부 투어 자격을 얻게 되는 만큼 큐스쿨 경쟁은 만만치 않다.

큐스쿨 1라운드에서는 2부 투어 16위로 1부 직행권을 놓친 김동영을 비롯해 ‘공포의 목장갑’ 황지원(2부 19위), 김남수(2부 20위), 김기혁(2부 47위), 홍종명(2부 58위)이 눈에 띈다.

NH농협카드의 오성욱. PBA 제공

하지만 팬들의 관심은 1부 투어에서 강등된 선수들의 행보다. 대표적으로 지난 시즌 데뷔한 뒤 한번도 128강전을 통과하지 못한 채 큐스쿨로 밀린 이충복(118위·하이원리조트)의 부활 여부에 팬들의 시선이 쏠려 있다.

1부 투어 61위로 아깝게 큐스쿨로 떨어진 김임권(웰컴저축은행)과 김봉철(75위·휴온스), 오성욱(83위·NH농협카드), 김태관(94위·크라운해태) 등 팀리그 소속 선수들의 생환 여부도 관전 포인트다.

큐스쿨 1~2라운드는 토너먼트 단판제로 1라운드는 35점, 2라운드는 40점제로 이뤄진다.

앞서 1부 투어 60위 밖으로 밀린 외국인 선수 가운데 다니엘 산체스(70위·에스와이)와 찬 차파크(64위·블루원리조트), 이반 마요르(70위), 고바야시 히데아키(88위)는 ‘대륙별 시드’로 구제를 받은 바 있다.

김현석 해설위원은 “큐스쿨에서 싸운다는 것은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한 일이다.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고, 그날그날의 몸상태에 따라 변수가 큰 만큼 누구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고 짚었다.

한편 피비에이는 20일 여자부(LPBA) 선수 선발전인 ‘LPBA 트라이아웃’을 개최할 예정인데, 총 24명이 참가하는 대회에서 세 차례 토너먼트를 통해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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