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배달앱 '땡겨요 상품권' 첫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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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15일 신한은행과 중구형 공공배달앱 '땡겨요'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땡겨요는 민간 배달앱의 높은 중개수수료 부담을 낮추고자 신한은행이 만들고 중구와 협업해 운영하는 모바일 전용 앱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주민이 15% 할인된 금액으로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달 전용 '중구 땡겨요 상품권'을 연말까지 4억원 규모로 발행해 초기 마케팅과 점유율 확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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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15일 신한은행과 중구형 공공배달앱 '땡겨요'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땡겨요는 민간 배달앱의 높은 중개수수료 부담을 낮추고자 신한은행이 만들고 중구와 협업해 운영하는 모바일 전용 앱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가맹점은 중개수수료를 업계 최저 수준인 2%만 부담하면 된다. 광고비와 월고정료, 입점 수수료가 없다는 장점도 있다.
신한은행은 '중구 땡겨요'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지역 내 가맹점들이 자체 쿠폰 발행을 통해 마케팅할 수 있도록 '사장님 지원금'을 최대 20만원까지 제공한다.
구는 주민이 15% 할인된 금액으로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달 전용 '중구 땡겨요 상품권'을 연말까지 4억원 규모로 발행해 초기 마케팅과 점유율 확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오는 5월 3일 첫 발행하는 상품권은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15% 할인된 금액으로 '서울Pay+'에서 구입할 수 있다. 그 후로는 매달 1일(공휴일은 익일) 오전 10시에 발행된다.
김길성 구청장은 "'중구 땡겨요'가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힘을 합쳐 주민과 지역의 삶에 보탬이 되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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